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azer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미르컵을 정례 대형 리그로 확장하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글로벌 e스포츠 IP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미르컵 온라인 리그 매치를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이용자는 레이저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글로벌 챔피언 서버 칭호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제2회 이미르컵’ 우승팀과의 레전드 매치도 진행된다. 해당 경기에는 한국 챔피언 서버 ‘베오울프’의 상위 클랜들이 출전해 글로벌 팀과 맞붙는다.
모든 참가자는 Razer DeathAdder V4 Pro, Huntsman V3 Pro, BlackShark V3 Pro 등 레이저의 최상급 게이밍 장비를 사용해 경기를 치른다.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게이밍, 빌리빌리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김기성 본부장은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