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선보인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결제부터 충전, 포인트 적립과 사용까지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일 앱 경험’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연결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로,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적립 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와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의 결제·적립·사용 가능성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월렛 ‘혜택’ 탭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구조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편의성과 실질 혜택이 빠른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5일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 시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결제 횟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룰렛 게임과 즉석 당첨형 리워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혜택을 지속 확대해 삼성월렛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