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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지원 보스베베, 퍼스트 애비뉴 첫 제품 출시…2030 여성 니즈 반영

2030 여성 일상 맞춤 색조 혁신
원터치·미러·비건 포뮬러 결합한 실용·감성형 구조
창업지원본부 “과학·브랜딩·시장 이해 결합한 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뷰티 스타트업 보스베베(대표 이수경)가 자체 색조 브랜드 퍼스트 애비뉴의 첫 제품 ‘원터치 비건 미러립스틱’을 공개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의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팀이다.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우아함’을 콘셉트로 한 MZ 타깃 실용·고급형 브랜드다. 보스베베는 바쁜 2030 여성에게 스타일과 자기관리의 균형을 제공하는 ‘사용 시간 절약형 제품 구조’에 집중했다. 미러 일체형 패키지와 원터치 메커니즘을 결합해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베베는 화장품공학·경영·디자인 전공 학생 3명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성수·연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5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며 2030 소비자 니즈를 분석했다. 또한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올리브영 등 주요 기업 실무진에게 교육을 받으며 시장 감각을 확장했다. 창업 초기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1,500만 원을 확보하고 특허 1건을 출원하는 등 실행력도 입증했다.

 

이수경 대표는 “사회초년생에게 명품 립스틱의 부담을 낮추고 우아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 오브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Less Time, More Confidence(시간은 줄이고, 자신감은 더하다)’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지원본부 관계자는 “보스베베가 팀 구성 단계부터 강점을 보여왔으며, 실용성과 미적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크라우드펀딩 준비 과정에서 2030 여성 대상 인터뷰, 글로벌 소비자 조사, 플래그십 스토어 품평 등을 거쳐 제품 완성도를 높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퍼스트 애비뉴는 12월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원터치 구조·비건 포뮬러 기반 색조 라인업을 확대해 2030 여성의 실용적 아름다움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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