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메뉴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F&B 인사이더스' 진행… 지역X수도권 스타트업 역량 연결

1회차 ‘K-Food 트렌드’, 2회차 ‘K-Food 브랜딩’ 지역 F&B기업 성장 밑거름
3회차, 전북 지역 F&B 기업과 수도권 F&B 기업 연결…실질적인 성장 가속화
지역 특화 F&B 성장 프로그램 모델 제시…브랜딩·데이터·커머스 역량 결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과 전주시는 오는 11일 서울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제3회 F&B INSIDERS(인사이더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운영하는 지역 특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품력은 높지만 브랜딩·데이터 활용·시장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F&B 기업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회차에서 K-푸드 트렌드 및 F&B 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지역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해온 프로그램은 올해 한 단계 확장된다. 전북 로컬 F&B 기업과 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을 한자리에 모아 양측이 보유한 역량을 교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센터 기업의 제품력과 수도권 스타트업의 데이터·리뷰·커머스 역량을 접목해 실질적인 성장 가속화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3회차 프로그램은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인사이더스 토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농산물 가격·수급 예측 기업 에스앤이컴퍼니의 장세훈 대표가 ‘데이터로 예측하는 식품 공급망’을 주제로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소장은 식품기업이 상품력 강화에서 브랜드화, 유통 진입까지 나아갈 때 필요한 실질 조언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콜라보 세션’에서는 F&B 기업과 강남센터 패밀리사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고객관리 서비스 ‘리뷰닥터’를 운영하는 스토어스토리와 로컬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퍼블리싱 플랫폼 푼타컴퍼니가 참여해 브랜드·콘텐츠·데이터 활용 등 협업 모델을 현장에서 논의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북 F&B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도가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네트워킹은 지역 기업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봉 센터장은 “전주센터는 원물·제조 강점, 강남센터는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이 모여 있다”며 “3회 인사이더스를 통해 두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로컬 브랜드의 전국·글로벌 진출을 돕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