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외식 소상공인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TOP3 셰프의 식탁’ 팝업스토어를 지난 5~6일 서울 더현대서울 6층에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재력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민간 주도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TO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배민은 외식 분야 파트너로 참여해 발굴, 컨설팅, 브랜딩 등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TOP3는 뉴욕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 전문점 ‘데일리픽스’,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출발해 3년 만에 전국 30여 개 가맹점으로 성장한 ‘호랑이쌀국수’, 광주 최초의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 등 독창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브랜드들이다.
팝업스토어는 시식 공간과 홍보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브랜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별 메뉴를 제공한 시식 행사는 연일 선착순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홍보 공간에서는 TOPS 프로그램의 단계별 도전 과정과 각 점주의 소개,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의 체류 경험을 확대했다.
앞서 배민은 지난달 18일부터 TOP3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제공했다. 팝업 기간에도 추가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홍보 무대를 제공하고, 배민의 동반성장 활동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