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오는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에서 ‘2025 희망나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망스피커 2기와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다. 이 콘서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무대에 오르는 ‘하얀나래어린이합창단’은 단원들의 꿈을 주제로 희망스피커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트리머가 자신의 재능을 사회공헌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이자, 유저 주도형 재능 나눔이 실현된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2025 희망나래 콘서트’는 희망스튜디오와 희망스피커 2기가 공동 기획했다. 희망스피커는 게임·방송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스트리머 커뮤니티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기부·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기 활동에는 ‘신선한 망치’, ‘곰캐’, ‘선짱’, ‘김바쏘’, ‘미쵸밥’, ‘멜론티’, ‘사월낭자’가 참여했다. 합창단 음악 교육과 공연 준비 전반을 함께했다. 특히 ‘김바쏘’와 ‘멜론티’는 축하 무대를 통해 공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단원들이 자신의 꿈, 연습 과정에서의 변화, 성장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 ‘꿈터뷰’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쿠키 등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부스와 희망스피커가 아이들에게 보낸 응원 편지를 전시한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콘서트는 13일 오후 2시와 5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희망스피커 팬과 게임 유저, 스마일게이트 구성원 등 약 240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HEALing’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리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연습이 시작된 이후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매주 연습을 기다릴 만큼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스트리머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유익했고 공연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스피커 ‘신선한 망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탄생한 창작물이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과정을 함께한 경험은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했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유저가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기반으로 기부·봉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