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대규모 혁신 행사를 개최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열고 기술·투자·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창업 생태계 확장 논의를 이어간다.
올해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 유치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AI·바이오·문화 분야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럼을 펼친다. IBK창공 참여 기업들이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도 마련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벤처·스타트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주제처럼 혁신 기업의 여정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3000개 혁신기업에 2.5조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했고, 이 가운데 34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