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최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의 아동·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희망스튜디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사장 대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 기반 창작 특강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미래 진로 특강, AI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창작 방식’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상상을 구체화하는 다양한 실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창작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창작의 재미를 경험했다.
완성된 작품은 공유회를 통해 함께 감상했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이가영 학생(고1)은 “AI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창작에 활용해보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관심사와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기업과 함께 창작 생태계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