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지스타 2025가 개막 이후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넷마블관은 주말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넷마블 부스는 인기 IP 기반 신작과 풍성한 체험형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워 ‘가장 오래 머무르게 되는 부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오전 11시부턴 <몬길: STAR DIVE> 개발자들이 무대에 올라 비공개 개발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공개하는 ‘개발자 DIVE 토크쇼’가 열린다. 유튜브 채널 ‘G식백과’로 유명한 김성회가 진행을 맡아 개발진과의 생생한 질의응답을 이끈다.

이어 오후 12시 50분에는 넷마블네오 권도형 총괄 PD가 참여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토크쇼 ‘PD시켜 레벨업!?’이 개최된다. 권 PD는 세계관과 스토리 라인, 핵심 전투 시스템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예정이다. 인기 인플루언서 ‘지존조세’, ‘샘웨’도 함께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오후 2시 10분부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무대가 본격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인기 스트리머 4인이 협동해 ‘아이베르크’ 보스를 공략하는 ‘4인 보스 토벌전’,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2 vs 2 타임어택 대전’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현장 및 온라인 관람객은 승패와 MVP를 맞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 고급 경품이 제공된다.

오후 3시 20분에는 <이블베인>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인 1조 스피드전과 4인 협동전 등 다양한 방식의 시연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레노버 노트북 백팩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등장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며 게임의 세계를 소개하는 특별 무대를 꾸민다. 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꾸려 ‘알비온 토벌전’과 TPS 방식의 ‘벨라토 PvP 미니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부스에서는 <SOL: enchant>의 핵심 시스템인 ‘신권(神權)’ 체험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신권 콘셉트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SNS 구독 이벤트와 신권 아이디어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장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만큼 주말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관은 스탬프 랠리, 즉석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지스타 2025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