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F ‘이종욱 펠로우십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연수단의 IT센터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GC녹십자]](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936/art_17568618588476_8e4199.jpg?iqs=0.426077302949388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감염병 관련 보건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협력국인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파견된 10명으로, 병원,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주 내용은 △ 주요 감염병 진단 관련 총론과 각론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미생물검사실, 감염유전실, 분자진단실 등 진단검사의학센터 유관 실험실 참관 및 실습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기관 현장 견학이 포함된다. 또 서울대학교 기생충숙주환경상호작용연구실, 서울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백신제조시설로 화순 GC녹십자 공장 및 퀀타매트릭스를 견학할 예정이다.
KOFIH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전세계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했던 故이종욱 사무총장의 정신을 계승해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07년 시작 이후 2024년까지 총 30개국 1,672명의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KOICA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상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사업”,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모든 사람을 위한 건강’ 을 강조한 故이종욱 사무총장의 유지가 재단의 미션과 맞닿아 있고, 임상 진단과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한 네트워크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