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의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건강 루틴 식사 프로그램 ‘헬시데이(Healthy Day)’를 운영하며, 저속노화(Slow Aging) 실천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헬시데이’는 풀무원의 ‘영양균형 211 식사법’(채소2 : 단백질1 : 통곡물1)을 기반으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매주 1회 정기 운영되는 건강식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혈당 관리·과식 예방·식사 속도 조절 등 저속노화 원칙을 반영한 식단으로 확장해 일상 속 식습관 개선과 건강 루틴 형성을 돕고 있다.
‘헬시데이’ 식단은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돕는 ‘거꾸로 식사’(채소 먼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골고루 식사’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조리하는 ‘담백하게 먹기’ ▲20분 이상 식사하고 30번 이상 씹는 ‘천천히 먹기’ 등 저속노화 4대 식사 원칙을 반영해 구성된다.
‘헬시데이’는 현재 산업체와 오피스군을 중심으로 350여 개 사업장에서 정기 운영 중이며, ‘포티투닷’, ‘포스코중앙대식당’ 등 주요 사업장 10여 곳에는 저속노화 식사 원칙을 모두 반영한 전용 코너를 마련해 실천형 식단을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스타 셰프 협업 메뉴를 통해 구내식당에서도 외식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함께한 ‘지구식단’ 프로모션을 비롯해, 국내 인기 셰프 이연복·오세득과 함께한 ‘셀럽식’ 캠페인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메뉴를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TO-GO존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건강식 메뉴도 확대하고 있다. DIY 샐러드, 원볼 식사, 균형 도시락, 반미 스타일 샌드위치 등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포장 메뉴로 바쁜 일상 속 건강한 한 끼를 제안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 ‘원더풀(WonderPul)’은 고객의 건강 상태, 식사 이력,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AI 메뉴 추천 및 식단 기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개인 맞춤형 지속가능 식생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생애주기별 맞춤 식단과 저속노화 식사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인 루틴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콘텐츠와 디지털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급식 공간을 넘어 일과 식생활, 건강이 공존하는 멀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속가능한 식단 전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