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9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도봉에서 ‘2025 청년 씨드온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 청년 씨드온 프로젝트’는 2021년 시작된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ETF 기반 종잣돈(시드머니) 지원을 중심으로 금융교육, 1:1 재무상담, 청년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이 ‘가족돌봄청년 금융자립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원대상을 기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족돌봄청년까지 확대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2명의 청년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ETF 특강을 비롯해 참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TF 특강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임종욱 이사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ETF의 기본 개념,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 등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유용한 청년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드머니 ETF 투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M-ROBO’를 활용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대표지수 중심의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고 매월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는 ETF를 이관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과 금융교육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