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2일, 영도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두근두근 재능기부봉사대 디지털IT팀이 참여해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 적절한 요금제 선택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봉사대원들이 직접 제작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해 1:1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부산은행은 2015년 재능기부봉사대를 창단한 이후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올해에는 봉사대를 ▲디지털IT ▲금융교육 ▲글로벌 ▲문화예술 ▲플로깅건강 등 5개 전문팀으로 재편하고, 130여 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형태로 새롭게 운영 중이다.
재능기부봉사대는 오는 26일, ▲금융교육 ▲글로벌·문화예술 ▲플로깅건강팀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역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두근두근 지역봉사단’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 16개 구·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