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자원봉사 공공서비스 3종을 통합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이부자’ 앱 손님들은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 ▲여성가족부 ‘e청소년Dovol’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자원봉사’ 등 자원봉사 공공서비스 3종을 한번에 통합 조회하고 신청하는 것은 물론, 이력 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각 공공기관별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었다.

‘아이부자’는 손님이 자원봉사 통합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 분야, 관심 지역의 봉사활동을 실시간으로 통합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이부자’ 이용자들의 봉사시간과 봉사건수별 랭킹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 향후에는 자원봉사 내용 ‘부모님께 공유하기’와 자녀의 ‘봉사활동 응원하기’ 기능도 추가해 부모와 자녀가 ‘아이부자’를 통해 소통해나가는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아이부자는 이번 자원봉사 통합 디지털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모바일 자원봉사증 발급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와의 연계를 예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금융과 나눔을 배우고 키워나가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아이부자’는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휴대폰 앱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 서비스로, 자녀를 위한 필수 금융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