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오는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깨비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국 서비스 확산과 함께 신규 이용자 유입과 주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3번 주문시 만원쿠폰> 이벤트, 경기도시장상권진흥회와 함께하는 <통큰세일> 5000원 무제한 할인 이벤트를 비롯, 전국 단위 이벤트 5개, 도 단위 이벤트 7개, 시·군 단위 이벤트 58개를 병행하고 있다.
6월 10일부터 진행중인 ‘3번 주문시 1만원 쿠폰’ 프로모션은 먹깨비에서 배달 또는 포장으로 2만원 이상을 3회 주문하면 1만원 쿠폰을 즉시 지급해 4번째 주문부터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월 1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월 3회를 초과해 주문한 실적은 자동으로 다음 달로 이월돼 추가 쿠폰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통큰세일> 등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 체감 혜택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 참여 현황은 먹깨비 앱 메인 화면 상단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5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8만명이다. 먹깨비는 지난 2월 대비 90% 급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외식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과 지자체가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적극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수수료가 1.5%이다. 25일 현재 서울,경기는 수수료가 0%다. 민간배달 앱보다 5배 이상 저렴하다. 그리고 별도의 광고비도 없다. 또 업주는 배달 요금 부담 주체를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는 등 운영의 유연성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