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디지털 마케팅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조명된다. 오는 7월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리는 ‘제5회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 2025(DMI 2025)’는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AI’를 주제로, 마케팅 현장의 최신 AI 적용 사례와 성공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이번 DMI 2025는 콘텐츠 기획, 디자인,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캠페인 실행 등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실전에서 활용되는 AI 어시스턴트 기술에 주목한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마케터, 디자이너, 광고 기획자들이 AI와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마케팅 판도 바꾸는 AI…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인사이트=행사는 오전 10시 40분, ADA 코리아 고영혁 대표의 키노트 ‘AI는 마케팅의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로 시작된다. 글로벌 AI 데이터 분석 트렌드와 함께,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을 조망하는 이 발표는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리캔버스 서민웅 이사가 AI 디자인 어시스턴트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AI와 어떻게 창의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브랜드에서 활동한 서양수 작가가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날 현장 참석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동명의 저서가 증정된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한명의 마케터가 세 개의 AI 동료와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통해 실전에서 AI를 팀원처럼 활용하는 전략을 공개한다. 이어 밀리의서재 방은혜 AI 서비스본부장이 AI 기반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서비스 개선에 AI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브이캣(Vcat)’의 개발사 파이온코퍼레이션 백승욱 리드는 ‘이미지 하나로 시작하는 AI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창의적 콘텐츠 생성의 자동화 사례를 들려주며, 퍼플아이오의 양준균 리더는 ‘AI 시대, 마케터가 살아남는 법’을 통해 실무 중심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실무자 토론과 경품 이벤트까지…현장감 더한 구성=마지막 세션은 ‘마케터의 데스크’라는 제목의 패널토의로 마무리된다. 카카오HRD, 코오롱FnC, 한화푸드테크 등 다양한 업계 실무자들이 참여, 자사에서 진행중인 AI 기반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전 노하우를 나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오프라인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워치6,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DMI 2025는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AI와의 협업을 고민하는 모든 마케터와 기획자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