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16일부터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카바나 시티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카바나 시티는 16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얼리 서머’, ‘서머’, ‘핫 서머’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얼리 서머' 시즌에는 디너 타임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 및 ‘핫 서머’ 시즌에는 물놀이와 함께 런치·디너 메뉴 모두 즐길 수 있다.
카바나 시티 오픈을 기념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카바나 시티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잠바주스의 착즙주스와 함께 페르노리카코리아(PRK), 에노테카코리아, 타이거인터내셔날 등에서 선보이는 와인 및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루프톱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푸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런치 대표 메뉴로는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를 준비했다.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됐다.
디너 대표 메뉴인 ‘서프 앤 터프 세트’는 평일에는 김치볶음 미나리 삼겹살, 쇠고기 부채살, 해물볶음을 포함한 풍성한 플래터에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뷔페로 운영하고, 생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휴식과 미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카바나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쉐이크쉑,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예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