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일본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에서 가장 벚꽃이 늦게 개화하는 여행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추천한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4일, 도쿄에서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벚꽃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해당 시기에 맞춰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일본 주요 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집중되어 있어, 해당 시기에 일본 방문이 어려운 여행객에게 벚꽃을 보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가 최적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벚꽃 개화가 가장 늦은 지역으로, 5월 중순까지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홋카이도 중부에 위치한 삿포로 근교에 있는 오타루 운하, 그리고 남부에 위치한 하코다테의 고료카쿠 공원 등은 홋카이도의 대표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라쿠텐 트래블은 5월 홋카이도에서 산뜻한 봄을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와 엄선된 인근 숙소 2곳을 소개한다.
◆오타루 테미야 공원 & 호텔 토리피토 오타루 캐널=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30분 이동하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항구 도시 오타루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테미야 공원에서는 오타루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벚꽃 명소로, 한적한 분위기 속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또한 근처에는 약 40분 동안 오타루의 운하를 따라 유유히 흐르는 크루즈를 즐길 수 있어, 물 위에서 운치 있는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오타루만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오타루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호텔 토리피토 오타루 캐널’을 숙소로 고려할 만하다. 오타루 역과 오타루 운하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일부 객실에서는 운하의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욕장과 아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안한 숙박을 제공하며, 현지 인기 메뉴를 포함한 조식 뷔페는 투숙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코다테 고료카쿠 &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또 다른 홋카이도의 벚꽃 명소는 남부 지역 하코다테에 위치한 고료카쿠 공원이다. 고료카쿠는 150년 전 하코다테 관청의 방어 요새로 세워진 거대한 별 모양의 요새로, 1,500그루의 벚꽃이 개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거나, 고료카쿠 타워 전망대에서 벚꽃으로 물든 고료카쿠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하코다테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숙소도 있다. 하코다테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에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숙박 환경에서 유리창 너머로 하코다테의 바닷가와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 온천 시설과 높은 품질의 조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는 ‘라쿠텐 트래블 골드 어워드’ 등 라쿠텐 트래블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 온 숙소로, 투숙객들에게도 4.7점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꾸준한 찬사를 얻고 있다.
한편 라쿠텐 트래블은 홋카이도의 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숙소 할인 프로모션 ‘홋카이도 벚꽃엔딩’을 진행 중이다.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의 다양한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쿠텐 트래블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