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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제추행'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2심서 징역 1년 구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검찰이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깊은 아픔과 고통을 준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한다"며 "피해자께 용서를 빌고 하루하루 반성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16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께 뮤지컬 총연출을 맡을 당시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전 장관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편제'에서 각본을 쓰고 주인공 '유봉'을 연기해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이후 2000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취임해 6년간 일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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