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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업뱅킹내 ‘ESG 라운지’특화 메뉴 설치

‘ESG 컨설팅 신청서비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 등
ESG 컨설팅 지원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 경쟁력 강화 기여
ESG 경영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ESG 경영서비스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 인터넷뱅킹내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하고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하나은행은 우선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기업 ESG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하게 된다.

 

둘째로는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에너지 사용량’ 등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스스로 산출해 볼 수 있다.

 

셋째는 ‘기업 ESG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ESG 필수 교육 주제인 ‘ESG의 개념 및 역사’, ‘ESG 규제 동향’, ‘탄소가격과 배출권 거래’ 등의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ESG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임직원들의 ESG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켜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또 지난해 3월, ESG 평가를 받은 인정기업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판 상품인 ‘하나 중견기업 밸류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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