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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설치 갈등…고민정 “불통 행정” 지적

고민정 의원 “지역개발사업서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과 동의”
대책위, 1만1612명 반대 서명 광진구청 전달...“구청 모르쇠” 주장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관련 서울시와 광진구의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설치 계획을 둘러싼 갈등이 일고 있다.

 

31일 광진구 지역사회에 따르면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더불어민주당)은 30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서울시와 광진구의 행정을 비판했다. 고 의원은 또 주민 동의없는 개발 사업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는 입장문을 광진구청에 전달했다.

 

고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수용성과 동의”라며 “사업추진의 주요주체인 서울시와 광진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불통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구의공원지하를 임시터미널로 활용하는 방안은 인근 주민들과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인근 주민들이 아이들 통학과 공사기간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대안 마련과 주민동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의공원 지킴이 비상대책위은 지난 22일 1만1612명의 서명이 담긴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반대 입장문을 구청에 전달한 바 있다. 대책위는 구청 측이 일주일 후 답변을 준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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