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진행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현장 대응을 위해 긴급 출국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지금은 우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조기 석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도 총력 대응에 나선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대응 전략이나 구금자의 구체적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한국인 46명·인도네시아인 1명)과 협력사 인력 250여명이 구금됐다. 외교당국은 이들 구금자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현대차 소속 구금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구금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중”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모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올렸고, 이동경(김천)이 추가골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문에서는 조현우(울산)가 잇단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 A매치 통산 52호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이어 전반 43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데뷔전을 치르며 눈길을 끌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교체 투입돼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성을 대신해 배준호(스토크시티), 그리고 오현규(헹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안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미 이민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총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체포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고위급 대응 방안까지 검토 중임을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김진아 2차관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최근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상품권 결재 한도를 일시 축소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KT는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탐지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님들께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기관 및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했으며, 금천구의 경우만 해도 14건이 접수된 상태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금천구 거주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은 각각 달랐고 스미싱 링크 클릭이나 악성 앱 설치 정황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 당국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는 피해가 보고된 지역에서 소액결제를 이용한 고객중 이상 거래가 감지된 경우 개별 연락해 상담과 지원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잇달아 현안을 직접 챙기며 경영 안정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최근 시중 대형은행과 보험사에 이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소비자보호와 건전성 회복을 주문하며 업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창립 24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 미래 금융의 방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금융그룹의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미국 관세 부과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발표, 긴급 유동성 공급과 수출기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글로벌 경영 행보도 활발했고 내부 윤리경영 강화와 ESG 활동도 이어졌다. NH농협금융 강태영 부회장은 해외 거점을 순회하며 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선포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의 경우엔 도자기 텀블러 제작 봉사로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최근 발생한 고객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전액 보상을 약속하며 보안 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이찬진 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축제발전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총 3억 7000만원을 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남덕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총 6개 주요 축제를 집중 후원한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돌아오는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에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축제는 지역민의 삶의 활력을 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5일 영국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강태영 은행장, Alastair King 런던금융특구 시장, 한승호 주영대한민국 총영사대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번째 유럽권역 점포로서 '21년 런던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지점 설립을 본격화하였다. '25년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하여 지난 7월 15일에 영업을 개시하였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런던지점의 성공적 개점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런던지점을 농협은행 글로벌 IB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지난 3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적금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기본 2잔, 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최대 3,000명 5잔 추가)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은행 대표 스마트폰 어플인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9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9월 한달간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인 파우치음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최고기온은 지난해 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해 늦더위와 열대야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1~5일) 서울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에 달했다. 이처럼 길어지는 편의점 성수기에 간편하게 시원한 청량감을 채울 수 있는 파우치음료가 늦더위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우치음료는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음용 할 수 있다. 커피, 에이드, 전통음료 등 선택의 폭도 넓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특히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 파우치음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올해 하절기(6~8월)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1~5일은 증가폭이 30%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스테디 파우치음료 총 14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티사이즈 커피 2종(아이스블랙, 헤이즐넛)과 델몬트 망고에이드와 퍼플레몬에이드, 그리고 비타민 음료 ‘레모
[서울타임즈뉴스 =옥 기자] 쿠팡에 입점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중소 기업이 최근 5년간 1만개를 넘어섰다. 쿠팡에 입점할 때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었다. 하지만 전국 쿠세권과 2390만명에 육박하는 활성고객을 보유한 쿠팡을 발판삼아 소상공인을 ‘졸업’해 성장에 날개를 단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째 장기 저성장 기조로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 속에 쿠팡이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소상공인 ‘역성장’ 할 때 쿠팡서 중소기업으로 ‘로켓성장’…’비서울’ 70%=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소상공인 졸업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 1만개 중소업체는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와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가운데 한해 연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한 곳을 5년 누적으로 합한 숫자다. 2020년 소상공인 졸업업체는 1360여곳에서 2022년 1900여곳으로 늘었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000여개 이상 업체들이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30억원을 넘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명품 패션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에서 쇼핑을 즐기는 듯한 라이브 방송을 대거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모바일 라방 '앙코르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8월 해외 현지 매장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글로벌 쇼라직구'를 선제적으로 선보였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글로벌 쇼라직구의 이탈리아 특집 방송 총 6편을 집중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각 편당 브랜드 1개씩 총 6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데, 해당 브랜드들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건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글로벌 쇼라직구는 기존 라이브커머스가 갖는 공간 및 상품 제약을 뛰어넘어 진행자가 해외 브랜드 쇼룸이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송이다. 카메라로 진열대를 비추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요청에 따라 착장 모습도 보여줘 마치 해외에서 쇼핑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 구매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소성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이탈리아 방송은 현재까지 글로벌 쇼라직구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편의점 대표 즉석 커피인 ‘get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에 CU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한입 디저트 5종, ▲샌드쿠키 3종, ▲베이글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한다. CU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초저가 커피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get 커피와 함께 합리적 가격의 페어링 메뉴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카페로서의 편의점 CU를 경험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CU의 get 커피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2023년 23.2%, 2024년 21.7%, 2025년(1~8월) 17.5%로 매년 두 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커피플레이션으로 인해 커피 전문점들의 커피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도 CU는 get 커피 핫(L) 1,500원, get 커피 아이스(XL) 1,800원으로 가격을 유지하며 저가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CU는 get 커피와 함께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상품들을 선보인다.먼저, CU는 한입 디저트 5종(각 1,3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황치즈 버터 파이, 통팥 도라야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글로벌 불황으로 취업난이 뚜렷해지면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비정규직간 근로조건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정규직에서는 고령자 고용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청년층 고용은 감소하는 등 세대간 일자리 경합이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7일 발표한 ‘우리나라 노동시장 이중구조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고용이 급증하는 한편, 청년 고용 기회는 줄어드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고용은 492.6% 증가한 반면 청년 고용은 1.8% 감소했다. 고령자 고용 비중은 2.9%에서 9.3%로 6.4%포인트(p) 늘어난 반면, 청년 고용 비중은 13.7%에서 7.3%로 6.4%p 줄어 고용 비중이 역전됐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내 고령자 고용은 2004년 대비 777.0% 증가했다. 반면 청년 고용은 1.8% 감소란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자 고용 비중은 2004년 2.7%에서 2024년 10.7%로 8.0%p 증가해 청년 고용 비중을 넘어섰다. 노조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 777-300ER 기재의 이코노미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7일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좌석 제작사와의 협의 및 재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향후 계획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대한항공은 777-300ER 25대 가운데 11대에 프리미엄석(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사이 등급)을 신설하는 대신, 이코노미는 가로 좌석을 하나 늘린 3-4-3 배열로 전환해 전체 좌석 수를 291석에서 328석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코노미 좌석 너비가 약 1인치 줄어드는 점이 알려지며 “소비자 후생이 감소한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도 우려를 표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언급하며,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노선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품·서비스 변경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좌석 축소가 이 조건에 저촉될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되자 대한항공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캐스퍼 소셜 클럽: 캐스퍼 취향 충전소’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캐스퍼 오너들의 다양한 카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캐스퍼만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도 발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캐스퍼에 관심있는 모든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전시장 실외 공간에는 레이싱 콘셉트, 아웃도어 콘셉트 등을 비롯해 캐스퍼 오너 5인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드레스업 카 5대를 전시하며 전시장 실내에는 캐스퍼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서면 캐스퍼 취향 충전소 입장 등록과 함께 3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100% 선물을 수령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는 여기어때 100만 원 여행 상품권, 해비치 호텔 숙박권, 캐스퍼 굿즈 패키지 등 푸짐한 혜택들로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수령 가능하다.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 오너는 마이현대 앱 또는 캐스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유영상)은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다. 이 행사는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SKT 및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회사가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다. 일본은 최근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친화 정책과 투자 확대가 맞물려 국내 AI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5일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