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재난 등 위기 상황 속 아동 보호를 위한 한-유니세프 협력 강화
제19차 한-유니세프 정책협의회 개최 기후변화, 디지털, 보건 및 인도적 지원 등 포괄적 협력 의지 외교부는 14일, 뉴욕에서 제19차 한-유엔아동기금(UNICEF)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유니세프측에서는 키티 반 더 헤이든(Kitty van der Heijden)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최근 기후변화·재난 등 전례 없는 인도적 위기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아동들의 삶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아동이 직면한 위기 상황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폭넓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원도연 국장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국제사회에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며, "ODA 확대 기조에 따른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ODA 집행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유니세프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여 향후 전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반 더 헤이든 사무차장보는 "한-유니세프 협력관계가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