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오는 2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8기 교육생은 9월 중순 입교해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 교육은 올해 시작한 7기 교육과 함께 AI와 클라우드 과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제안 영역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KT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KT가 개발한 국가공인 1호 AI자격증 AICE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등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교육생은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한다. KT는 교육생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과 강릉소방서 김만하 소방관(58세)을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5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 동아리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다. 동아리 소속 장병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 세곡나눔장학회와 협력 하에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장병들은 ‘군인 선생님’으로 변신해 기초 과목 지도부터 입시 전략, 진로 상담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 항공·우주 분야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2012년 강남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래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누적 봉사 시간이 1780시간에 달한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봉사자 선발 과정을 까다롭게 진행해, 지원자들은 영어·수학 시험을 거쳐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올해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구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업부별로 최대 월 기본급의 25%에 그치며, 임원들은 성과급을 전면 반납했다.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사업 실적을 반영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상반기 지급일은 오는 8일로 예정됐다. 이번 DS부문 TAI 지급률은 최대 25%에 머물렀다. 메모리 사업부가 25%, 시스템LSI와 반도체연구소는 각각 12.5%,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급률 ‘0%’를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제품 중 낸드플래시의 이익 감소, 파운드리·시스템LSI의 연속 적자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원들은 경영 책임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기본급 100%의 성과급을 꾸준히 지급해왔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업황 악화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23년 하반기에는 일부 사업부가 0%를 기록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계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킨 한화 김승연 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에이피알 김병운 대표의 200억대 아파트 매입,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의 자사주 매입 등이 이목을 끌었다. 반면 과거 재계를 이끈 전직 회장 일가의 사법 리스크도 잇따랐다. 남양유업 전 총수 일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및 부동산 가압류, 500억대 탈세로 ‘황제 노역’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판 출석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 ◆한화 김승연 회장 “곧 대전에서 봅시다”…‘약속의 사나이’ 말보다 실천=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는 지난 6월 17일 충남 서산의 대산 사업장을 방문했을 당시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고 했던 자신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과 함께 대전구장 관람석에서 "최강 한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쉽게도 한화이글스는 연장 접전 끝에 7대 7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원들과의 신뢰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해킹 사고로 고객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책을 내놓으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또 향후 5년간 7천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인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 강화 ▲고객 보상 ▲서비스 신뢰 제고를 축으로 한 전방위 대응책이다. SK텔레콤은 민관합동조사단의 공식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보보호 혁신안 ▲고객 보상 중심의 감사 패키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심 서비스 강화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 등 총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구체적 실행안을 내놨다. ◆고객 신뢰 회복 위한 '5000억원 보상 패키지'=SK텔레콤은 이번 사고 이후 해지했거나,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약정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위약금 환급을 받지 못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와 ‘수삼’ 등이 참여해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은 PK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설계됐다. 이용자는 서버 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인터서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뱀피르>의 인터서버 필드 ‘게헨나’는 경쟁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게헨나’에서 ‘트리니티’를 비롯한 핵심 성장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 구도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서버 매칭을 교체하는 ‘셔플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쟁탈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쟁탈전’은 각 서버 내 최강 클랜을 선발하는 1라운드와 해당 라운드를 통과한 클랜들이 참가하는 2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에서 선보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1순위에서 최고 107대 1을 기록했다.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지구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3개 블록을 합쳐 총 3,67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27 대출 규제 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이다.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GS건설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7월 3일(목)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84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97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가구에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면적 125㎡PA에서 나왔으며, 107대 1을 기록했다. 125㎡PB 타입도 52대 1로 치열했다. 이어 59㎡A 7.4대 1, 84㎡A 7.2대 1 등을 기록했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A1·A2·A3블록중 두번째 공급인 A2블록에 들어서며, 1,238가구(지하 2~지상 35층, 총 9개동, 전용면적 59·84·125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핵심 토크노믹스 아이템 ‘G-WEMIX(지-위믹스)’에 대한 정보를 오늘(4일) 티징 페이지에서 공개했다. G-WEMIX는 ▲공급 방식 ▲게임내 획득 방식 ▲아이템 강화 및 콘텐츠 연계 활용 ▲수익화 흐름이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순환해, 플레이와 보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G-WEMIX는 캐릭터 및 장비 성장에 다시 활용하거나, 가상자산 WEMIX(위믹스)로 교환이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방대한 세계관과 전투 콘텐츠를 담은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 스타일, 주요 전투 시스템, 다양한 클래스의 캐릭터 등 핵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스킬 연출과 대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팀 PC 버전은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기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등급의 모바일 앱 마켓 이용자들도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까지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스팀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리뷰 수 10,000건 달성 시 ‘선물 선택 상자(5개)’, ‘아름다운 꽃다발(5개)’ 등 아이템을 이용자 전원에게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 소식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청휘석 300개’를 선물한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명확하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이하 UDWS)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히어 앤 썸웨어’는 힐스테이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적용될 UDWS로 색약자를 고려한 명도 중심 컬러 시스템, 노약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고가독성 서체 그리고 어린이나 외국인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 기반의 안내 체계를 갖췄다. 또 반복되는 구조와 혼재된 시각 정보로 인해 혼란을 야기하던 기존 지하주차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비상벨·소화전 등 안전 요소까지 색상으로 명확히 구분하며 생활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체에 UDWS를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히어 앤 썸웨어’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