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성남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조사·산정 계획을 수립하고 약 8만4000여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토지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항목을 포함해,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 각종 서류,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2025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준표를 활용한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적으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특성조사와 함께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와 감정평가사의 면밀한 검증을 통해 적정한 가격을 결정·공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SR은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도 모든 SRT 열차는 정상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SR은 4일부터의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SRT는 총 32편의 열차를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등 5개 노선에서 운행한다. 이 가운데 월∼목요일은 23편, 금∼일요일은 28편을 운행한다. SR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위탁한 열차 정비와, 함께 사용하는 역사 등 여객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코레일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R은 이달 초부터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 방안을 수립하여 전날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중지 등 피해를 보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피해 발생 시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서울지하철 노조의 5일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노조는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시는 두 노조의 파업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수인분당선(복정역~오리역)과 경강선(판교역~이매역), 서울도시철도 8호선(복정역~모란역)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파업 종료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택시의 증차 운행으로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성남을 경유하는 광역·시내버스 73개 노선에 918대, 마을버스 44개 노선에 27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배차하며, 개인택시 2511대와 법인택시 1010대 총 3521대의 택시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파업 종료 때까지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자동차·조선·철강·기계 업종이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노조 간부 등은 오는 7일 특근을 거부하고 같은 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3차 퇴진 총궐기 투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5일부터 이틀간 주·야간 각 2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하고 지역별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지금부터 전국 20개 지부, 500여개 사업장, 190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4일 '군사정권 범죄수익 국고 환수 추진위원회'(환수위) 김근호 사무국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환수위가 지난 10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범죄수익 은닉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두달여만에 진행하는 고발인 소환 조사다. 환수위는 “노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가 드러났다면서 "노 관장의 진술과 김 여사의 메모는 노태우 일가가 범죄수익을 은닉해왔다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같은 취지의 고발장을 낸 5·18기념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5일에도 또 다른 고발인인 이희규 대한민국 헌정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마라탕 등의 음식물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등을 취급하는 무인판매점 총 600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업소 30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배달음식점 5000여곳, 무인판매점 1000여곳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가 각각 16곳, 14곳 등 30곳을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 소비기한이 지난 과자 등 진열·보관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이들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식야처는 또 이들 적발 업소에 대해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달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증차되고, 좌석예약제도 3개 노선으로 확대 시행된다. 3일 손명수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 버스가 1대씩 증차되고,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각 1회씩 총 4회 증차된다. 특히, 5005번의 경우 중간배차 시행으로 출근 시 그동안 좌석 부족으로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은 구갈동 주민들에게 탑승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석예약제는 3개 노선(5000번, 5001번, 5005번)에 확대 시행된다. 좌석예약제는 사전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혼잡한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돕는다. 손명수 의원은 그동안 용인을 비롯한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홍콩의 오리지널 딤섬 브랜드 ‘딤딤섬’이 한국 진출 8주년을 기념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8주년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BEST 딤섬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하가우, 샤오롱바오, 시우마이, 가지딤섬, 크리스피창펀으로 구성된 ‘BEST 5 딤섬세트’는 정가 3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여기에 새우부추교자, 마라완툰, 마라황과를 추가한 ‘BEST 8 딤섬세트’는 정가 6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매장 내 식사 고객에 한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2025년 딤딤섬 달력과 할인 쿠폰이 증정되며, 티팟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4,000원 상당의 우롱차 80g이 추가로 제공된다. 딤딤섬 관계자는 “2016년 국내 첫 매장을 열며 ‘맛있는 딤섬을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홍콩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의 맛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총이 공동 파업 돌입을 앞둔 철도·지하철 노동조합을 상대로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는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3노조도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총은 철도·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국가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경총은 이어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로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며, 우리 기업들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임금 인상, 공공성 강화 등을 내세우며 국민의 일상생활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더욱이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국민 공공의 이익을 져버리는 파업을 예고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또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수출한 폐렴구균 13가 원액에 대한 화이자와의 특허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21부는 이날 화이자의 자회사 와이어쓰 엘엘씨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에서 양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 제약사에 연구 목적으로 폐렴구균 13가 '개별단백접합체'를 공급한 것이 화이자와의 기존 화해 결정을 위반한 것인지를 놓고 다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폐렴구균 13가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를 판매 중인 화이자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대법원에서 화이자가 승소하며, 법원 화해 권고로 2027년 4월까지 폐렴구균 백신 국내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화이자와 합의했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러시아 제약사에 연구용 폐렴구균 원액을 수출하자, 화이자는 원액을 조합하면 완제품이 될 수 있다며, 합의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하여 1심 재판부는 화이자 손을 들어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