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2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이 행사는 CES 2024 기준 전세계 4,300여 개 기업, 13만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축제이다. 차년도 CES 2025 스타트업 전시관 'Eureka Park'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주도로 서울 소재의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서울 소재의 104개사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CES 2025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CES 2025에는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력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관광스타트업 중 '노매드헐'과 '글로벌리어'의 본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노매드헐은 190개국 20만 명이 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정하도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하도급 이행과 시책추진 실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시책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서울시(실·국·본부·사업소)와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하고 최우수 2(시 1, 자치구 1), 우수 2(시 1, 자치구 1), 장려 4(시 2, 자치구 2) 총 8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4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는 ▲하도급 공정관리 ▲하도급 대금 지급 ▲직접 시공 비율 및 불법하도급 점검 실시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및 전자계약 체결 미이행 등이다. 강서구는 4개 항목 11개 지표에서 가점을 포함한 101점의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규 시책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공사발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구는 하수급인의 의견 청취를 위한 면담 시행, 체불 예방을 위한 대금 구분 청구 등을 추진하며 불공정행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1일 서울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6개 자치단체(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군포, 안양)와 함께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사업은 총 32㎞에 구간에 걸쳐 서울과 경기 지역의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를 포함한다. 경부선 지하화가 실현되면 서울과 경기 지역간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상부 공간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는 경부선 추진협의회 회장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7개 자치단체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지역 균형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교통 혼잡과 소음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경부선이 지나가는 서울과 경기 자치구는 철도 지하화를 실현하기 위해 '경부선 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이틀째인 6일 오후 3시 기준 전체 열차의 평균 운행률은 평소의 68.8%라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9시 69.7%보다 0.9%포인트, 전날 오후 3시 77.6%보다 8.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통해 당초 계획의 100.5% 수준으로 운행 중이며, 정부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1%, KTX 68.1%, 여객열차 58.4%, 화물열차 20.6% 등이다. 철도 파업 이틀째 오후 3시 기준 2만 3983명 중 파업참가자는 6555명으로 파업 참가율은 27.2%로, 이날 오전 7시보다 1.4%포인트, 전날보다 5.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 당시 파업 이틀째 참가율(42.9%)보다는 낮다. 철도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줄면서 전날 KTX 이용객(18만5천869명)은 한 달 전에 비해 20.1%, 1년 전에 비해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비상수송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역을 찾아 열차 운행 현황과 파업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 중구·북구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인솔자 등 4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란산타 페스티벌'을 6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비보이 댄스, 코믹 저글링쇼, 뷔페 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센터 아이들이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과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원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아이들에게는 스포츠 가방, 캐릭터 학용품 세트, 손난로 보조배터리 등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올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란산타'는 2009년부터 현대차 노사가 연말 성탄절을 맞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2037년에는 최대 31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인천시가 6일 발표한 '2022∼2042년 군·구별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따른 것으로, 향후 20년간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계는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반으로 출생·사망 등 인구 동향과 이동 추이를 반영해 작성됐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을 기초로 당해연도 7월 1일 시점 해당 군·구에 거주하는 인구이며, 내·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내 3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이다. 이는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등록된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포함하는 주민등록인구(2024년 11월 말 기준 302만명)와는 차이가 있다. '2022∼2042년 군·구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인천시의 총인구는 2022년 297만5000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37년 312만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돼 2042년에는 311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년간 약 4.5% 증가한 수치로, 전국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시장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 이주는 지난 2012년 10월 조합설립 이후 12년 만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11월 4일 이주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했다. 구는 이주 후 공가 발생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주가 진행된 곳은 부분적으로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뒤,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올해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공항시장은 1969년 시장등록을 마치고 1970년에 건축된 시설로, 구역 면적은 1만4549㎡에 달한다. 이곳에는 지하 4∼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 209세대와 오피스텔 527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매장 면적 4,734㎡의 판매시설과 1,833㎡의 공공업무시설도 들어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이 올해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4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도한 우수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 4개 부문에 86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광명시는 20개 팀 가운데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건축으로 실천하는 에너지효율 개선 ▲자원순환경제 체계 구축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ESG 산업 생태계 구축 등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 실천을 유도하는 광명시만의 '시민 주도형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인 '광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시중은행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전반적으로 오름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은 12월 첫째 주(이달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달 21일 반년 만에 하락 전환한 후 3주 연속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0.04%, 0.01% 상승, 지방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4로 내림 폭이 축소됐다. 충북(0.01%)은 상승했고 경기(0.00%), 충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대구(-0.12%), 경북(-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5%), 인천(-0.04%), 울산(-0.03%) 등은 하락했다.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 지역(70→68개)과 보합 지역(14→10개)은 줄었고, 하락 지역(94→100개)은 증가했다. 강남구(0.12%)는 논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목동과 신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용산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됐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구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정비창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환영 입장을 5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서울시 및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구 TF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6차례 TF 회의를 운영했다. 시는 물론 코레일과 실무자 회의를 22차례 이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구역 지정 검토 및 입안' 절차를 44일 만에 처리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이 빠를수록 용산 구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은 2013년 민간 주도의 개발사업이 무산된 후, 공공 주도의 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추진했으며, 11년 만에 구역 지정을 통해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구는 국제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