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모든 마을버스(18개 노선, 86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민간 운수업체 중심의 대중교통에 공공성을 더해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 평가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만족도 ▲편의성 및 신뢰도 ▲안전성 및 준법성 ▲쾌적성 및 청결성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버스 이용자들은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시는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송사업자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를 100억원으로 확대해 '으뜸교육관악' 실현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15억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증액해 2024년에는 80억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억원을 증액한 100억원을 확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4번째로 큰 규모다. 구는 올해 관내 총 88개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뉴미디어 도서관 구축에 10억6000만원 ▲기초학력증진, 진로탐색, 문예체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비'에 37억1000만원 ▲등하교·교내외 안전 지원, 자살·학교폭력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18억5000만원 ▲특수교육 지원에 2억8000만원 ▲학교 운동장 개방 지원에 4억원 ▲교육복지사업에 6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전자도서관 구축 지원비'와 특성화(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구는 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이봉창 의사 의거 제93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사단법인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 기념사에 이어 헌화가 진행되었다. 이봉창 의사(1901.08.01~1932.10.10)는 서울 용산에서 출생하였으며,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하고자 1931년 1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상하이로 건너갔다. 이후 한인애국단의 김구 단장을 만나 거사를 준비한 뒤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실행을 결심한 이 의사는, 1931년 12월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입단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32년 1월 8일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앞에서 폭탄을 투척했다. 그날 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같은 해 9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음은 물론, 당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 6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2025년 총발행액 450억 원 중 60억 원을 조기 발행키로 했다.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상품권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까지며, 법인은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구입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구는 이번 설맞이 상품권을 포함해 올해 총 45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00억 원 대비 50억 원 증가한 규모다. 발행 횟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안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사전 정보 공표 항목을 기존 631개에서 657개로 늘리고,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 공개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75개 시 중 상위 11개 시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에서 시행한 보도 확장공사로 차량진출입로 점용료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대폭 하향했다. 보도를 횡단해 건물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차량진출입로는 도로점용허가 대상으로, 도로를 점용한 자에게 면적에 비례해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보도가 넓어질수록 차량진출입로의 면적이 증가해 도로를 점용한 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마포구는 불합리한 점용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보도 확장으로 늘어난 부분의 점용료 산정 요율을 0.02에서 0.0001까지 낮췄다. 이같은 결정은 '길이 좋아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산다'라는 마포구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보도 확장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나, 이와 동반하는 점용료 증가는 구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보도 개선공사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모두가 함께 상생할 방안으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개정된 점용료 산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1월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에 따라 전통상권의 입지가 약화됐다. 또한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면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도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이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GTX-A노선 이용 도민의 편의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GTX-A 요금 환급을 적용한다. 20∼30대 청년은 30%, 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TX-A노선의 요금은 평일 기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km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요금은 4천45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천120원으로 1천330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회 특위가 구성된다.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과 대책 마련 등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만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과 유가족 피해 지원 등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맡게 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여야 간 합의로 가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 마련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공참사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맡는다. 특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과 피해자·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룡동 913번지 일대 '봉천제13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봉천제13구역은 무허가 건물,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구는 2009년 해당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다가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얻어 2022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공공재개발로 추진하게 됐다. 이후 구는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끝에 2024년 상반기에 사업성을 높인 사전기획(안)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금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봉천제13구역은 구역면적 12,272.5㎡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기준을 적용해 최고높이 80m, 총 4개동, 473세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19일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비계획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가 주민과 함께 ▲추진경위 ▲주요내용 ▲향후일정을 공유하며, 질의응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