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술력을 결합,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그 첫걸음으로 양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이번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처음 공개한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슈필라움(Spielraum)’은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으로, 고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이 가운데 1인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해 전체 총 매출 9조782억원, 자산 16조8814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말 호반그룹의 총 매출은 8조1627억원, 자산규모는 16조9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154억원, 787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룹 주력사중 하나인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보인다. 지난해 호반건설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1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지난해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8932억원, 부채총액은 9304억원, 자본총액은 4조9628억원으로 총 부채비율은 18.7%이다. 특히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약 7.6% 포인트가 감소하고, 유동비율은 500% 유지해 건설경기 악화에서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 호반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으로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률도 최상위권이다. 상장기업인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 6323억원, 당기순이익 97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경영을 지속했다. 대한전선은 별도기준 매출액 3조23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6%의 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2종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 이하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X Gran Convertible Concept, 이하 엑스 그란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는 ‘Unfold a new era of Genesis(제네시스, 새로운 혁신을 향한 도약)’를 주제로 브랜드의 지난 10년을 함께한 국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포부를 밝혔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10년 간 전세계 130만 명이 넘는 고객들과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가치를 나눠왔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KAIST(카이스트, 총장 이광형)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전무), 이동훈 CHO(상무) 등 LG이노텍의 주요 경영진과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등 KAIS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LG이노텍과 KAIST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과 글로벌 1위의 광학, 기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AIST는 센싱, 소재, AI 등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양측은 시너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추가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차세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시즌 22 ‘외계인’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시즌은 ‘우주에서 찾아온 외계인’ 콘셉트로 진행되며 신규 시즌패스 무기로 우주를 연상케하는 미래적이고 신비로운 디자인의 ‘프로메테우스’, ‘템페스트 유니버스’, ‘빔 소드 유니버스’, ‘VULCANUS-1 유니버스’를 공개한다. 또한, 각종 무기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도색도안 ‘다크 유니버스 도색도안’을 패스 핵심 보상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외계인 머리’, ‘외계인 여행 배낭’, ‘외계인 우주선’ 코스튬과 ‘외계인 여왕 스팅핑거 코스튬’ 좀비스킨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신규 대미지폰트 및 스프레이 등 다양한 시즌 보상을 추가한다. 시즌패스 100레벨 달성 시에는 시즌 대기실 마크, 시즌 훈장, 패스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시즌 종료 전 100레벨 달성 이용자에게는 시즌 9부터 시즌 20까지의 게임 아이템을 다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마켓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블랙마켓에서는 신규 아이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좀비 시나리오 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3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16년째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안전 · 품질 교육 및 안전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넓혀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역량제고,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 · 교육 ·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2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6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기술개발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석션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공동주택 바닥 석재용 압착재 국산화 개발`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와 연계하여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5 시즌2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신규 시즌 업데이트로 7월 3일까지 신규 캐릭터와 무기가 포함된 서든패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통합 시즌전을 시작한다. 패스 구매 시에는 신규 캐릭터 ‘C.데비’를 즉시 획득할 수 있으며 60 패스 레벨 달성 시 신규 돌격 소총 ‘TAS Breakout(이하 ‘TAS’)’이 주어진다. 또, 이번 서든패스부터 일일 퀘스트와 주간 퀘스트를 즉시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 완료권’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EAC’)’와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 업데이트를 정식 도입한다. ‘EAC’는 전 세계 많은 게임에 도입되며 뛰어난 부정 프로그램 탐지 효과를 입증해온 외부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넥슨 게임 시큐리티(Nexon Game Security)’와 함께 게임 내 비인가 프로그램 탐지 및 제재를 수행할 계획이며, 이번 시즌부터 ‘비복스(보이스톡)’ 개선 및 승리연출 건너뛰기 기능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또한, 17일까지 ‘서든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 LG의 최고경영진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LG는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LG가 과학고 영재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LG가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실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개발의 심장인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의 주요 9개 계열사의 CEO, CTO, CHO 등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LG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현신균 LG CNS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AI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올해 출시를 앞둔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함에 있어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생산 전 제품군에 대한 환경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한다. 취득할 경우 ‘녹색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취득한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취득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 평균 배출보다 낮음이 증명될 경우 부여된다. 취득 제품군은 철근·형강·후판이다. 품목은 ▲직선철근 ▲코일철근 ▲H형강 ▲일반형강 ▲비열처리재후판 5종이다. 길이나 두께, 강종에 따라 세부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대 허용 탄소배출량 기준에 따라 열처리재후판 품목은 신청하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생산 전 제품군이 환경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녹색제품 구매법)에 의거,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품에 해당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분할 출범 후 본사 및 사업장을 포함해 약 20여명 규모로 ‘친환경인증 취득 추진 TF’를 신설하고, 2년안에 전 공장·전 제품군 친환경성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TF는 유럽·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