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주요 대기업 총수가 잇따라 현안 점검과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LG 구광모 회장은 사장단회의에서 구성원·협력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라고 강조하며 AX(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R&D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조선·엔진사업 협력을 논의하며 IMI조선소를 세계 최고 조선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CJ 이재현 회장은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사와 만나 K콘텐츠·K푸드 확산 전략을 점검하고, 2026년 헝가리 공장 가동으로 유럽 공급망을 강화한다. 경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2차 소환해 1900억 원대 부당이득 의혹을 조사 중이며,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BNH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정부는 20대 건설사 CEO를 소집해 추락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반복 사고 기업 제재를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온라인·투자 시너지 체제를 구축,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 김영호 대표는 고객만족 CEO상을 수상했다. ■LG 구광모 회장, 사장단회의서 ‘구성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7일 일본 ‘도쿄게임쇼 2025’ 자사 부스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성우 스페셜 토크쇼, 스트리머 스페셜 매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우 스페셜 토크쇼에는 ▲멜리오다스 역의 카지 유우키 ▲호크 역의 쿠노 미사키 ▲트리스탄 역의 무라세 아유무가 무대에 올라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직접 소개했다. 성우진은 게임 속 장면을 더빙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고, 직접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오픈월드 탐험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성우진과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작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7대죄 퀴즈’ 코너가 진행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원작의 명장면인 ‘백몽의 숲에서 진짜 엘리자베스를 찾는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재현, 엘리자베스 코스어들이 등장하고 카지 유우키가 멜리오다스로 연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넷마블은 이번 TGS 무대에서 원작 감성을 극대화한 이벤트에 주력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우 토크쇼외에도 인기 스트리머와 연예인을 초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나눈다. SK가 구축한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 정부 관계자, 석학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오는 10월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국가 AI 생태계’에 대해 논의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AI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의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4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는 28일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31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재현 회장 역시 최근 유럽 현장경영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035㎡(약 8,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온도 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류, 냉동류 제품들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식물성 식품 제조기업 플로라(Flora)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축적된 콜드체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중부의 캔자스시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자리한 뉴센추리 센터는 주요 경제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허브로 CJ대한통운의 미주 물류 네트워크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센터 주변으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중부 주요 도시로 신속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육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검정 방법의 적합성, 종목의 직무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며,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제도 운영 기업으로 인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이후 시대 변화와 제품 트렌드에 맞춰 제도를 발전시키며 자격을 갱신해왔다. 이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 육성과 전문성 검정 영역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평가 방식 개선과 제품군 확대를 통한 엔지니어 직무 전문성 강화, 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의 제품 수리 역량을 공정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둘째날인 28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조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기리면서, 탁구 유소년 선수 육성과 탁구 활성화까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오롯이 헌신했다.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을 통해, 90년대 이후 비인기 종목으로 쇠퇴했던 한국 탁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탁구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탁구인들의 삶을 보듬고, 제반 여건을 지원하며 관심을 쏟아왔다. 2009년부터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맡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탁구의 글로벌 위상을 한껏 높였다. 이뿐 아니라 스포츠 국제기구인 ‘피스 앤 스포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에 지하6~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120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청에 접수했다.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문래동4가 재개발은 도보 5분 이내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삼성대우사업단은 신규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을 제안했다. 방향을 제시하는 뜻의 'N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내 AX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AX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AX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AXtival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직무별 구성원이 모여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시하는 해커톤 경진대회와 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한 이번 해커톤에는 총 16개 팀, 83명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을 개발한 팀과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통한 인력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개발한 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두 시스템 모두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실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AI 툴 활용법,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