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비교 평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를 제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는 EV9 GT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앞서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매체로, 평가 결과는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EV9 GT와 EX90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9 GT는 총점 583점을 기록해 565점을 받은 EX90을 18점 차로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항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이며 전반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공간 활용성과 성능, 가격 경쟁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적재공간에 대해 “트렁크 공간에서 확실히 앞선다”고 판단했다. 또 2열과 3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2,393리터에 달하는 적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기자] DL이앤씨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이어온 양사 협력을 구체화한 것으로, 설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1000만달러(약 150억원)다. SMR 표준화 설계는 발전소 내 주요 설비 간 연계와 작동 방식을 체계화하는 핵심 단계로, 상용화와 대량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기술 개발이 ‘두뇌’라면 표준화 설계는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실행 단계’로 평가된다. 동일 설계를 반복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4세대 SMR 시장에서 입지를 선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스타 커넥션 센터(SCC)’를 새롭게 개소하며 환승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전 세계 9번째 SCC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항공사 간 환승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연결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연간 35만 명 이상의 스타얼라이언스 환승 승객이 이용하는 북미 핵심 허브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SCC 도입으로 환승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 커넥션 센터는 회원 항공사 간 연결편을 이용하는 승객 중 항공편 지연 등으로 환승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승객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담 직원들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승 시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도착 게이트에서 승객을 직접 안내해 다음 항공편 탑승까지 이동을 돕는다. 스타얼라이언스 고객경험 부문 부사장 암바르 프랑코는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이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CC 인증은 정보보호가 필요한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는 전세계 36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자체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를 적용했다. 올해로 12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모니터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디스플레이 전반에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삼성 녹스의 핵심 보안 기능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부여됐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커널 영역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SIM(System Integrity Monitor)’, 웹 브라우저 사용 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WBS(Web Browser Security)’, 비인가 실행을 막는 ‘UEP(Unauthorized Execution Prevention)’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삼성 녹스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영역인 ‘트러스트존’,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칩에 저장하는 ‘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처음으로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하며 건설 시공 방식의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 1기를 설치하고 기계실 구축 및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엘리베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모듈러형으로, 6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입주민용으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중심 시공 대비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차세대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힐스테이트 이천역 현장에 저층용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시범 적용해 기술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송도 센터파크에 설치된 설비는 16인승, 정격하중 1,200kg의 고층·고속 엘리베이터다. 사전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에서 적층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이틀에 불과했다. 이후 조정과 마감, 시운전까지 약 한달이 소요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농어촌 지역의 신선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본격 나선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심화된 ‘식품 사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빌리티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다. 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준영 대표이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멸위기지역 고령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활용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용 유선 콜센터를 통해 주문한 식품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거점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냉동 설비를 갖춘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지역 식료품점과의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보수 격차가 21배를 넘어서며 임금 양극화가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지만, 최고 연봉자 보수 증가 속도가 더 빨라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11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5.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양측 격차는 20.7배에서 21.2배로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각 기업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최고경영자 보수는 연봉 5억원 이상 공개 대상자 중 최고 의사결정권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퇴직금은 제외하고 스톡옵션은 포함했다. 직원 평균 연봉 역시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한 실질 수치를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에서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유통업 최고 연봉자 평균은 25억3646만원으로 전년 대비 20.1%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펄어비스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성과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파이웰 대륙에서 각자의 여정을 이어가는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하다”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빠른 업데이트와 패치를 이어온 붉은사막은 이용자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기준 스팀 글로벌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했다. 영어권 이용자 평가에서는 ‘매우 긍정적’을 받으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과반을 지켜내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2기 주총에서 최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의결해 출석 주식 수의 62.98% 찬성으로 가결했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안한 6인 선임안 역시 과반 찬성을 얻었지만, 다득표 원칙에 따라 최종 채택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표결 결과 최 회장 측 추천 3명과 영풍·MBK 측 2명이 각각 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는 기존 ‘11대 4’에서 ‘9대 5’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영풍·MBK 측 이사 비중이 확대됐지만, 최 회장 측이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며 경영 주도권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주총은 양측의 위임장 검증과 의결권 확인 과정이 길어지며 예정 시간을 넘겨 개회될 정도로 치열한 긴장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사 선임을 둘러싼 표 대결은 수십만주 차이로 결과가 갈린 초접전이 펼쳐졌다. 약 30만 주 수준의 의결권만 더 확보했어도 고려아연 경영권 결과가 뒤집힐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분 구조상 영풍·MBK 측이 약 41%로 우위를 점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오는 4월 7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스팀 출시를 통해 PC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질서를 되찾기 위한 전사들의 서사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타격감을 강조한 액션 전투가 특징이다. 스팀 버전 출시와 함께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도 공개된다. 근접 전투 중심 클래스인 룬 파이터는 건틀릿과 각반을 활용한 공격과 함께 아군 강화 및 적 약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이어오며 완성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