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그룹이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 상무보는 HDC현대산업개발 DXT실장으로 임명됐다. 정 실장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전략을 맡아온 정 상무보는 앞으로 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 구축을 목표로 젊은 리더와 기술 기반 경영진을 대폭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에너지, 항만, 기술 기반 제조 등 핵심 신사업 분야에서 계열사 CEO를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가속했다. 통영에코파워에는 사업 초기부터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김영한 대표이사가 취임해 발전·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항만 운영 경험이 풍부한 이종원 대표가 새롭게 이끌며, HDC현대PCE는 엔지니어 출신 김상균 대표가 생산기술 혁신에 나선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CSO, 건축본부, 인프라본부 등 주요 조직에 실무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며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신규 임원 9명 중 5명이 3040세대로 채워졌다. 기술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여성 임원이 새롭게 선임 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약국 최초의 관절 전용 파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를 출시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로 올해만 약 500건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경직되기 쉬운 만큼 일상속 활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광고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인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는 광고제로,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작품성뿐 아니라 지역 문화와 창의적 해석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올해의 최고 캠페인’과 ‘올해의 마케터’까지 석권하며 총 4관왕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는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서사를 담아낸 ‘밤낚시’는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 5를 직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콘텐츠 테스트 시스템인 ‘메월드 실험실’을 26일 정식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체험형 플랫폼으로, 출시 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메월드 실험실’은 개발중인 신규 월드를 정식 출시 이전에 먼저 공개,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며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하는 재미를 얻고, 월드 개발자들은 실제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업데이트 방향을 조정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초기 운영에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오리지널 월드 3종이 참여한다. ‘몬스터 가이드북’은 어두운 맵을 탐험하며 몬스터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 가이드북을 완성하는 은신·잠입형 공포 월드다. 긴장감 넘치는 추적 구조와 스릴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인피니티 라이즈’는 적의 패턴을 파악해 타이밍에 맞춰 반격하는 액션 RPG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테크니컬한 조작감을 강조했다. ‘메이플 블록버스터’는 크래프팅 요소를 결합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RPG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음악 팬과 게임 유저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QWER은 쵸단(드럼),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시연(보컬)으로 구성된 걸밴드로, 2023년 데뷔 후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연속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이들의 인기와 세계관이 게임 속 콘텐츠와 결합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QWER 멤버들은 신화 등급 동료로 게임에 등장한다. SD 스타일로 재구성된 4명은 각자의 포지션을 반영한 고유 스킬을 지닌다. 드러머 쵸단은 드럼 스틱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는 ‘림샷’, 베이시스트 마젠타는 강력한 ‘슬랩’ 공격을 구사한다. 기타리스트 히나는 ‘비브라토’ 스킬로 고양이를 소환해 공격하며, 보컬 시연은 ‘벨팅’으로 범위 피해를 가한다. 멤버들의 실제 악기는 캐릭터 애장품 형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 한 벌당 2,5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단, 부산김해공항의 경우 5일 경과 시 하루 한 벌당 4,0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마일리지 사용-부가서비스 탭에 접속해 바우처를 발급한 후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인천발 탑승 고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국제공항(T2)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 내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철강 산업 분야로 CCU(탄소 포집·활용) 적용 범위를 넓히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25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YK스틸)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연구원장과 와이케이스틸 장승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내 하루 150톤 규모의 CO₂ 포집·액화 플랜트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이는 와이케이스틸이 진행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핵심 단계로,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습식 방식으로 포집해 액화한 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CCU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건설은 CO₂ 포집·액화 설비 구축과 관련 기술 검증을 맡고, 와이케이스틸은 포집된 탄소의 활용 기반 마련과 사업장 확대를 위한 수요처 연계에 나선다. 플랜트 구축이 완료되면 와이케이스틸은 저탄소 철강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포집된 탄소는 액체 탄산·드라이아이스 제품 생산 또는 인근 스마트팜 CO₂ 공급 등 에너지 순환 구조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의 MMORPG ‘리니지2M’이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 ‘6주년 BLAZING FATE : 발라카스’를 26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편의성과 게임 밸런스를 대폭 강화한 ‘인터루드 리메이크V’와 신규 콘텐츠 확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인터루드 리메이크V’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복구 비용 최대 100다이아로 조정 △전 사냥터 경험치 획득량을 높인 ‘사냥터 경험치 리밸런싱’ 등이다. 또 △유료 장신구 강화 주문서 통합 등 인벤토리 개선 △월드 거래소 등록 가능 개수 50개로 확대 △월드 단위 안전 던전에서 진행되는 ‘월드 보스 개편’ 등도 있다. 이를 통해 신규·복귀·기존 이용자 모두가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오리진 월드 업데이트도 눈길을 끈다. 엔씨(NC)는 △전투 승리 시 전용 사냥터와 보상을 제공하는 ‘연합 균열: 작열의 요람’ △‘소울 브레이커·레이피어·창’ 클래스 대상 신규 4차 신화 스킬 △첫 ‘유일 등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U+희망도서관’을 충북 청주시 충주성모학교에 신규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2017년 시작된 U+희망도서관 프로젝트의 열 번째 성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ICT 기반 학습 인프라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U+희망도서관은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공간이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협력해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ICT 기기와 교육 환경 개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충주성모학교 희망도서관 구축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참여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이 사용됐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도서관에 필요한 기기와 기자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 전국 곳곳에 U+희망도서관을 설치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장해 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기업 디지털브릿지와 손잡고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KT는 25일 광화문 사옥에서 디지털브릿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연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디지털브릿지는 본사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전문 투자사다. 이 회사는 10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북미·유럽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하며 데이터센터·네트워크·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계기업 투자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인수 등을 통해 AI·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개발 ▲해외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력 ▲데이터센터 ESG 기술 공유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국내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시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