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도달했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일대 16만 258m2 부지에 지하7~지상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비 1조5695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단지는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신통치 않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급감하며 반토막났다. 반도체 부문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 등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6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23% 급감하며 반토막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78% 줄고 영업이익은 30.05% 감소하는 등 실적 둔화가 이어졌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2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4500억원)대비 93.8% 감소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3E와 고용량 DDR5 등 서버용 고부가 제품 판매와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확대가 있었지만,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실적을 크게 압박했다. 시스템LSI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SoC 공급으로 매출은 견조했다. 하지만 첨단 제품 개발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콘텐츠 제공 역량을 갖춘 LG유플러스와 스마트TV 플랫폼을 보유한 LG전자가 협업해 스마트TV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 등 콘텐츠를 구매 및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다. LG전자는 지난해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서 LG Movies & TV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국내로 시장을 확장하게 됐다. LG Movies & TV의 최대 강점은 고객이 IPTV나 케이블TV, OTT 등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최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스마트TV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시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LG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은 TV 내 LG Movie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현지시간)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개최된다. ‘핀란드 랠리’는 총 길이 307.22km,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고속 및 점프 구간의 반복, 블라인드 크레스트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으로 인해 고난도 랠리로 손꼽히는 만큼,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정밀한 조향이 요구된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초고속 랠리에서는 타이어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이어의 마모나 순간적인 지형 대응력 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랠리 전 구간에서 타이어의 탁월한 그립력,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과 내마모성 등을 유지하는 것이 경기 운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송명준, 정임주)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 등 충남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HD현대오일뱅크 주관 아래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후원한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가구의 생활필수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기업으로서 수해 피해 직후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관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톤백(포대자루) 2500여 개를 지원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상위 50대 그룹 가운데 최근 1년간 상속·증여 등을 통해 오너일가 지분 변동이 있었던 곳은 삼성·현대차 등 14곳을 제외한 36곳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한화와 신세계를 비롯한 주요 그룹은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는 등 지배구조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0대 그룹 오너일가는 상속·증여를 통해 총 9783억원 규모의 보유주식을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규모의 증여는 한화그룹에서 이뤄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 삼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한화 보통주 총 848만8970주(4087억원 상당)를 증여했다. 이에 따라 3형제의 지배력은 기존 18.8%에서 42.8%로 24.0%포인트 상승했다. 신세계그룹도 세대교체를 마무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보유중이던 ㈜신세계 주식 98만4518주(1751억원 상당)를 딸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하며 경영권을 완전히 넘겼다. 정유경 회장의 지분율은 29.2%로 올라섰다. 정용진 회장은 어머니가 보유하던 ㈜이마트 지분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3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28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3% 개선된 수치다. SKIET는 북미 및 유럽 판매량 증가, ESS용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SKIET는 재고 조정 및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2분기 말 SKIET의 재고자산 규모는 ‘24년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조정됐다. 지난 1일에는 비핵심 자산인 청주 공장을 매각했으며, FCW 사업 자산 매각도 금년 내 매매 계약 체결을 목표로 복수의 업체들과 협의중이다. SKIET 관계자는 “2분기에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재고수준이 감소하면서 가동률이 높아졌다”며 “특히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KIET는 하반기에 ESS 고객사 확보 및 폼팩터 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ESS 고객사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SKIET는 이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물산 오세철호(號)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사실상 '어닝 쇼크’급 실적에 그쳤다.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주택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으로 연결된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0.9%(4조9150억원→3조3950억원), 영업이익은 58.3%(2830억원→1180억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5.8%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실적 악화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연한 것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뿐 아니라 주택부문 마케팅 비용 확대 등 비용 부담이 겹친 결과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외부 환경 요인도 실적 부진을 부추긴 요인으로 평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상사 '맑음' vs 건설∙패션∙리조트 '흐림''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특히 사업부문별로는 상사부문만 나홀로 성장했을뿐 건설과 패션, 리조트 등 3개 사업부는 나란히 작년 실적을 밑돌았다. 삼성물산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220억원, 영업이익 7,5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금액이다. 순이익도 5,265억원으로 28.3% 줄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대형 프로젝트 종료, 내수 소비 위축 등이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50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 증가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상사부문은 나홀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료와 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미국내 태양광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덕분에 매출 3조7,76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7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3,400억원, 170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100회 소환 특별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 5시까지 진행하는 ‘100회 소환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 출석 달성 시 총 100회 소환권을 제공한다. 특히 1일차 출석 보상으로 ‘영웅 성의 1회 소환권’, 7일차 출석 보상으로 ‘특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를 지급해, 접속만 해도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단결의 성장 지원 미션, ‘장비 스페셜 성장 지원 미션’ 등 달성 미션 이벤트 2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13일 5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미션 수행 시 각각 ‘영웅 제작 도안’ 제작이 가능한 ‘단결의 도안 파편’과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장비’ 등의 보상을 증정한다. 길드 던전 콘텐츠를 5단계로 확장해 가장 어려운 난이도와 타임 어택 보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부 클래스 밸런스 조정 및 클래스별 신규 영웅 등급 스킬 추가도 업데이트됐다. 지난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