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정몽규 회장이 저술한 사사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 이 책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도전과 글로벌 협상, 독립의 과정, 도시와 인프라를 구축해 온 혁신의 순간들을 정몽규 회장 시점에서 정리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아파트 중심 주거 문화의 확산 등 한국 산업사의 흐름도 함께 조망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 책에서 현대자동차부터 현대산업개발과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 속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그리고 그 결과를 감당해 온 시간에 대해서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손실을 감수한 계약 이행, 위기 이후 신뢰 회복 과정 등 성과의 이면에 놓인 책임의 축적을 조명하며 기업의 존속 조건을 짚는다.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결정적 순간과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를 다룬다. 2장은 아파트 시대의 개막과 도시개발의 역사,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사를 교차 서술하며, 강남 개발 비화, 아이파크 프로젝트 등 성공 사례와 함께 사고와 위기를 겪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까지 가감 없이 담아냈다. 3장에서는 경영적 통찰을 중심으로 책임, 신념, 위기 대응, 브랜드 전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하루 최대 8kg의 강력한 제빙 성능과 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빙 성능과 위생,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하루 최대 약 1,000개, 무게로는 8kg에 달하는 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번에 약 100개의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을 갖춰 가정은 물론 홈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위생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승인한 음용수 시험기관 NSF 인터내셔널(NSF)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가는 초정밀 필터를 포함해 미세플라스틱은 물론 납·수은·크롬 등 중금속과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는 국내 카운터탑 정수기 가운데 최다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직수관·아이스룸·아이스 트레이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을 더했다. 직수관은 3일, 아이스룸과 아이스 트레이는 30일 주기로 자동 살균되며, 황색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를 추가 탑재하며 한층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별 앱을 넘어 통합형 AI 플랫폼 기반으로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의 입력은 최소화하고 결과는 극대화하는 사용자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용자는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퍼플렉시티 AI를 즉시 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별도 앱 실행 없이 일정이 자동 등록된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20~50대 600명중 AI 사용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모바일에서 두 가지 이상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COO는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하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AI연구원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 파리에 이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LG AI연구원은 국내 AI 업계를 대표해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유네스코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공동 주관한 세션에 참석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 월드 벤치마킹 얼라이언스 등 국제기구·학계·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업의 책임 있는 AI 정책 내재화와 글로벌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LG AI연구원은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 ‘K-AUT’를 처음 공개했다. K-AUT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한국 사회의 법적·사회적·문화적 특수성과 멀티 AI 에이전트간 담합, AI 안전장치 우회 등 미래에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까지 포괄하도록 고도화한 체계다. 해당 분류체계는 ▲인류 보편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인도·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지역 매출을 2배로 확대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 완결형 사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특화 제품 전략을 앞세워 신흥시장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게 LG 전자의 구상이다.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6조200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사 매출 성장률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회복 지연 속에서도 신흥시장 특유의 인구 구조와 도시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차별화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첫 구성원 메시지를 통해 이들 국가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한국·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보다 균형 있게 재편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 회장은 빠른 변화와 높은 불확실성이 특징인 ‘뉴노멀’ 시대를 진단하며, 대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그는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며 “AI가 전세계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확산이 에너지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짚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략자산이자 K-해양방산의 최첨단 기술력을 상징하는 최신예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자리에 모였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했거나 건조중인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이 지난 19일 울산 조선소에 집결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세 함정을 이끄는 함장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정조대왕급 1번함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지난해 12월 진수 후 현재 시운전 평가를 진행중이다. 올해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3번함 대호김종서함은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가 한창으로, 진수와 시운전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된다.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의 속력을 자랑한다. 기존 세종대왕급 대비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됐고, 요격 능력까지 갖춰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HD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건조 역량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경쟁력을 선보인다. SKT는 전시장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SKT는 또 ‘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통신과 AI가 결합해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지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AI 인프라 혁신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SKT는 지난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DC)를 유치하고,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을 구축하며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시관에서는 AI DC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지능형 플랫폼 ‘AI DC 인프라 매니저’를 공개한다. 또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가이아(GAIA)’를 통합한 ‘K-소버린 GPUaaS’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MWC26에 참가해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한 미래 기술 청사진을 공개한다. 행사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해 ‘The IQ Era’를 화두로 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핵심 전시장인 제3홀 중심부에 872㎡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리’를 키워드로 사람 중심 AI 기술을 집약해 소개한다. 특히 목소리 기반 초개인화 Agentic AI로 진화중인 ‘익시오(ixi-O)’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 전반을 혁신하는 미래상을 구현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감정까지 케어하는 맞춤형 AICC, LG그룹 계열사 협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AIDC,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Autonomous NW가 포함된다. 또 동형암호, PQC, SASE 등을 아우르는 보안 브랜드 ‘익시가디언 2.0’, 통신·금융 결합 보이스피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하고,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혁신 스토리를 공간 연출로 구현했다. 입구에서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혁신의 흐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내부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사옥, 세종문화회관 등을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AX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전환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다수의 AI 에이전트와 LLM을 연계해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CC’, AI 영상 분석 기반 실종자 탐색 솔루션 ‘비전 트랙’도 함께 전시한다. K-스퀘어 존에서는 비씨카드, kt sports, kt 밀리의서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