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가정 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게임을 매개로 한 가족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및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게임 소통 교육 ▲게임 고민 상담 ▲가족 참여형 ‘DIY 게임 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게임 문제로 아이와 갈등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긍정적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Bitkub)에 상장된다. 입출금은 12월 1일(한국 시간)부터 가능하다. 비트컵은 태국 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대표 거래소로, 태국 재무부의 공식 인가를 받아 100여 종 이상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위믹스가 태국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통화 바트(THB)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10월 글로벌 출시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태국 내 이용자 확대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가 PC MMORPG ‘아이온’의 신서버 ‘이스라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12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최상급 고대의 왕관’, ‘120레벨 강화석’ 등 서버별 보상이 제공된다. 예약은 엔씨의 온라인 플랫폼 ‘퍼플(PURPLE)’과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서버 ‘이스라펠’은 캐릭터 성장에 초점을 맞춘 용계 서버로, 최대 레벨 55, 메인 필드 ‘용계’, 군단장 장비 등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재화 구조를 개선해 어비스포인트(AP), 훈장, 키나 등 3가지 핵심 재화만으로 운영된다. ‘시엘의 기운 이용권’과 ‘영원의 축복’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규 클래스 ‘마검성’이 12월 10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마검성은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아이온 최초의 물리·마법 하이브리드 직업으로, 2개의 스킬 동시 발동이나 ‘죽음 초월’ 등 이전에 없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도 확대된다. 강화 실패 시 등급이 하락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성과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7일 울산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 활동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 공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 기여도 등 7개 세부 심사영역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다. 온산제련소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 현안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적인 확대가 있다. 특히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진그룹이 2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컴플라이언스·경영·노무·정보보안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류경표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단순한 외형적 결합을 넘어 윤리경영이라는 공통 가치 아래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법·기술 환경 속에서 통합된 윤리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 대응 전략과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법제 동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권순하 변호사는 ▲사용자 범위 및 노동쟁의 인정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노란봉투법’ 개정안의 네 가지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시행령 개정안 발표에 따른 예상 이슈와 기업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같은 법률사무소의 마경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추격 폭을 크게 좁히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매출 기준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403억8,800만달러(약 59조원)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매출 137억5,700만달러, 점유율 34.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39.4%) 대비 점유율은 5.3%포인트 하락했지만 3개 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136억2,000만달러의 매출로 점유율 33.7%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이 0.5%포인트 상승하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0.4%포인트까지 좁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본격 진입하고 일반 D램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마이크론도 점유율을 22.4%에서 25.8%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3강의 경쟁 구도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업계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이 SK하이닉스의 시장 1위 유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과 1조원대 규모의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조선 수주 실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화오션은 28일 공시를 통해 HMM으로부터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1조70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한화오션 매출액(10조7760억원)의 약 9.9%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연료를 병행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했다. 고효율·친환경 설계를 기반으로 국제 해운 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HMM은 ‘2030 중장기 친환경 선대 확충 전략’에 따라 올해 대규모 발주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에도 1만34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했으며, 금액은 2조1300억원에 달한다. HMM이 밝힌 1만3000TEU급 12척 발주 계획 중 8척은 HD한국조선해양이, 4척은 한화오션이 나눠 수주한 셈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는 HMM의 친환경·고효율 선박 도입 전략을 뒷받침하는 프로젝트로, 선사의 선대 확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11월 28일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R&D 인프라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완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희원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 현대차·기아 주요 임원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배터리 안성 캠퍼스’는 부지 19만7천㎡, 연면적 11만1천㎡ 규모로 조성되며, 총 1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차·기아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셀 제조 전 공정(전극·조립·활성화)을 수행하며 실제 차량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배터리 특화 R&D 거점이다. 배터리가 모빌리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차량 요구 기준을 반영한 통합 개발·검증 역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가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의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엔씨는 AGF 2025 현장에서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캐릭터 ‘헬렌’으로 분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를 비롯해 ‘시온’, ‘셀레나’ 코스튬을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등장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미니게임 3종에 성공하면 ‘에르카’ 캐릭터 가방, 캠핑 의자, 달력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보너스 룰렛 이벤트에서는 ‘에르카’ 테마 캠핑 의자를 추가로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브레이커스 콘셉트의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 ‘라디유’가 브레이커스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한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카페 이용권은 현장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제공된다. 한편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액션 RPG로,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됐다. 출시 전부터 도쿄게임쇼, 파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의 엠바크 스튜디오는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더 그랜드 메이저 2025’를 28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 오프라인 LAN 페스티벌 ‘드림핵 스톡홀름 2025’에서 열리는 첫 공식 국제대회로, 총 상금 10만 달러가 걸렸다. 대회는 11월 28일 오후 8시 ‘캐시아웃’과 ‘파이널 라운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예선 경기로 시작된다. 29일 오후 6시에는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본선과 승점 5점을 먼저 확보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매치포인트’ 결승전이 이어진다. 북미, EMEA(유럽·중동), 아시아(한국·중국) 3개 권역에서 총 16개 팀이 출전하며, 북미에서는 ‘엔비(ENVY)’, ‘TSM’ 등 7개 팀, EMEA에서는 ‘프나틱(Fnatic)’, ‘젠지(Gen.G)’ 등 6개 팀이 선발됐다. 아시아에서는 지역 리그를 통해 3개 팀이 합류하며, 한국 대표로는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챔피언 ‘FN ESPORTS’가 출전한다. 넥슨은 대회 개최와 함께 팀별 번들 16종과 한정 배틀패스도 공개했다. 번들은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