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소형가전으로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오래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 가전제품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된다. 이후 ‘리맨’의 전문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으로 모든 정보가 안전하게 제거된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리플러스 박스’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동돼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안전 파우치와 박스에 기기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배송기사가 방문해 회수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가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이번에 출시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OAT) 첨가제를 활용하여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출시하며, 액체냉각의 두 가지 방식인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유에 전자기기를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과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냉각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모두 기존의 공기 냉각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액체냉각 중에서는 액침냉각이 서버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이다. 하지만,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발열량이 특히 높은 CPU, GPU와 같은 국소적 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급증과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실적 반등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8%, 전 분기대비 158.5% 급등했다. 이는 2022년 2분기(14조1000억원) 이후 3년 만의 최고치이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가 평균 전망치(매출 84조1312억원, 영업이익 10조1419억원)를 17% 이상 웃도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단연 반도체(DS) 부문이다. 업계는 DS부문이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분기(4000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사적 지원에 나선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화는 문화·기술·산업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갈라 만찬의 하이라이트…5만발 불꽃과 2000대 드론의 대합주=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10월 31일 열리는 갈라 만찬에서 대규모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이번 공연에서는 5만발의 불꽃과 2000여 대의 드론이 경주 밤하늘을 수놓으며 신라 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통에서 미래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ICT 기반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꾸려진다. 한화는 불꽃·드론쇼 제작뿐 아니라 안전·환경 관리 등 운영 전반의 비용을 직접 지원하며 행사 품격을 높인다. 한화 관계자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한화의 불꽃 예술로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매년 배출량이 줄어 2024년 기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14.7% 줄어든 숫자다. 하지만 2018년(국가 전체 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내세운 정부 목표치에는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감축률은 약 11.8%로,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전체 배출량의 60% 이상이 여전히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한 실질적 감축에 한층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공시해 6개년 추이 비교가 가능한 201개사를 조사한 결과, 2024년 이들 기업의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4억9153만톤) 대비 14.7%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3일 자사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한다. 올 하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메이플스토리’ IP 팬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며, 방치형 게임 이용자에게는 자동 성장 요소에 ‘메이플스토리’의 고유한 시스템을 더한 색다른 매력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글로벌 정식 출시 전까지 모집하는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무기 및 동료 획득에 사용할 수 있는 3000 ‘레드 다이아’를 지급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자 아이템 4종을 선물한다. 넥슨은 앞서 방치형 RPG 개발력을 인정받은 에이블게임즈와 ‘메이플 키우기’ 공동 개발 소식을 알리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싱가포르,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공개형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 고취를 위해 1997년부터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이용자 투표(20%)와 서면 및 발표 심사(80%)를 거쳐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북유럽 신화 속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서사,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 아트와 화려한 전투 연출,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경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장비 제작·거래에 필요한 주화 발행량을 제한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로 제작해 생성·거래 이력을 공개, 투명성을 강화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의미 있는 수익을 달성하며 실적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가 올해 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금액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이번 분기 미국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3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2358억 원에 달한다. 2분기(14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AMPC를 제외하면 9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의 핵심 경영 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조직별로 자유롭게 혁신 아젠다를 논의하고, 모든 임직원이 소속·직급 구분없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서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처음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 행사로 확대하여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한국네트웍스·한국엔지니어링웍스·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공동운영 체제로 전환했고, 10월부터는 전 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구주본부가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구주본부 총괄부사장은 "그간 타운홀 미팅으로 진행해온것을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로 리 브랜딩하여 전 세계 임직원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호 부사장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그룹사 소식·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뱀피르(PC/모바일)’는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뱀피르>는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신화를 이뤘던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처음부터 자체 IP로 도전해 만든 MMORPG다”라며 “<뱀피르>를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들과 소통에 더욱 힘쓰며,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을 기념해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13일부터 19일까지 일자별로 ‘희귀 형상 소환권’, ‘아칠루트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브리아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희귀 탈것 소환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