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22년 첫 인증 이후 출산·육아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워라밸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전후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자체적으로 취학전·후 돌봄휴가, 맘스패키지 제공, 사내 모유착유 공간 마련 등 실질적 편의를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 승진 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안식월 제도, 최대 2년간 학위·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채움휴직, 전문 장례업체 연계 상조 서비스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도형 혁신지원실장은 “가족친화 제도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일·가정 균형 속에서 더 높은 삶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초혁신경제 및 국가핵심산업,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고금리 대출 부담 경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재무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돕는 대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 관련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일정 신용등급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1억~300억원 이하의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 후 1년간 최대 100bp(1%p)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 프로그램도 시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경기도 화성 테니스엠파이어에서 기업 대항 테니스 리그 ‘하나증권 2025 라이벌스컵’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산업군에서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내년 2월 1일 결승전까지 약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 기업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며, 경기 주요 장면과 결과는 하나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벌스컵은 산업 현장의 경쟁 구도를 스포츠로 확장한 기업 간 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등 전자·반도체 대표 기업부터 IT·모빌리티·금융·유통·스포츠 분야 주요 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국내 대표 기업들이 스포츠를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국내 테니스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국내 테니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FOR ME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은 독감, 대상포진, 통풍, 용종 등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밀착형 장기보험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항목만 골라 담보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주요 보장은 △독감 치료 10만원 △대상포진 진단 100만원 △통풍 진단 100만원 △용종 진단 10만원으로 구성됐다.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장기보험이 여러 보장을 묶은 종합형 구조로 설계돼 불필요한 담보가 포함되거나 보험료 부담이 컸던 반면, 이번 상품은 선택형 구조로 설계돼 합리적인 보험료가 장점이다. 최소 납입금액은 2,000원이다. 40세 여성 기준 독감·대상포진·통풍 담보 가입 시 월 보험료는 약 2,500원 수준이다. 이 상품은 또 보장기간을 1·3·5·10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재무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친환경전력인프라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56.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형 전력·인프라 섹터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개월 23.3%, 6개월 59%, 1년 57% 등 모든 기간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5.7%에 달한다. 이 ETF는 글로벌 저탄소 전력 인프라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AI 시대 필수 인프라로 부상한 전력 공급망 전반의 가치사슬에 집중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태양광 대표 기업 퍼스트 솔라(11.5%),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선도기업 블룸에너지(10%), 미국 전력 설비의 핵심 기업 GE 버노바(6.4%) 등이 포함됐다. 높은 성과의 원인으로는 ETF의 적극적 운용전략이 꼽힌다. 전력·인프라 산업은 정부 정책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다. 최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중국산 기자재 관련 반덤핑 관세 등 정책 변화가 잇따르면서 기업간 실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 ETF는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교체하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대표 성대규)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으로 동양생명은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2020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했다. 지난 2023년 인증 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다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해 1시간 조기 퇴근을 시행하고 있다.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시간 이후 자동으로 PC가 종료되는 ‘PC-OFF제’를 도입했다. 또 직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1시간 단위 사용이 가능한 연차 제도 등도 운영해 일·생활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또 가족 건강검진 지원, 가족돌봄휴가, 자녀 초청 행사, 수험생 자녀 격려 선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소상공인 컨설팅·지원사업을 이수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0.2%p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 창업 단계별 고민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천한 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금융 혜택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운영되며, 소상공인지원포털 ‘소상공인24’의 다양한 컨설팅·지원사업 정보를 개인사업자의 업종·상황에 맞춰 추천해준다. 컨설팅 탐색부터 이수 확인까지 모든 과정은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된다. 이용 방법도 직관적이다. 케이뱅크 앱 ‘사장님 홈’ 내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서 사업 단계, 운영 고민, 관심 분야 등에 대한 객관식 설문에 응답하면 적합한 프로그램이 자동 매칭된다. 예컨대 사업 운영 단계에 있는 고객이 ‘운영 어려움 해결’을 선택하면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등 관련 프로그램을 추천받게 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프로그램 중 하나라도 수료하면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에 0.2%p 우대 금리가 적용돼 실질적 금융 혜택으로 이어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이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KB국민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00명의 청년에게 자립지원금과 함께 ▲진로 탐색 ▲학업 성취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장 과정을 보인 11명의 청년이 우수참여자로 선정돼 각 5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받았다. 참석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꼈다”며 “이 경험을 발판 삼아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성과 공유와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초기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과 투자기관 모두의 관심을 한껏 모았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국내 최초로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된 펀드다. 이 펀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꾸준히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5억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 614억 원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돕는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장했다. 두차례 모집에서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지원했다. 이번 투자는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들 기업에 총 22억 원의 재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데모데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 및 서비스 체계,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이같은 평가에서 생보업권 15개사 중 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전체 41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전년 대비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인 수수료 운영으로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개인형 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지급옵션 선택 폭을 넓히는 등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힘써왔다. 같은 날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 기여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