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 5개 항공사가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전면 도입하며 기내 인터넷 환경에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전 기재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비롯해 LCC(저비용항공사)까지 아우르는 그룹 전 항공사 서비스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스타링크는 고도 약 550㎞에 위치한 8,000여기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최대 500Mbps 수준의 고속·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상 기지국 기반 또는 정지궤도 위성 기반 기내 인터넷이 가진 속도·지연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스타링크 적용이 완료되면 승객들은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등 탑승 클래스와 관계없이 전 좌석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OTT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회의, 클라우드 협업, 대용량 파일 전송 등 지상과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연말 특별 행사 ‘윈터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타이어 교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객에게 올해 마지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베스트셀러 8종과 겨울용 타이어 5종 등 총 13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28%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용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라인 ‘키너지(Kinergy)’ 주요 제품에 적용된다. 겨울용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아이온 아이셉트’와 ‘윈터 아이셉트’ 등 전기차 및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4개를 일괄 구매할 경우,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 보관해주는 ‘all my T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12월 8일 오후 7시에는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중 행사 제품 구매 인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크래프톤 AI 펠로우십’ 4기 모집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AI 이론부터 응용 기술까지 고난도의 평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1차 온라인 시험 ▲2차 오프라인 시험 및 설명회 ▲3차 구술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인원은 약 5명 내외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다. 선발된 장학생은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크래프톤 AI 리서치 인턴십’에 참여해 국내외 석학 및 크래프톤 AI 연구진의 지도를 받으며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머신러닝 분야 주요 국제 학회에 제출할 기회를 갖는다. 논문이 1저자 또는 공동 1저자로 채택될 경우 학회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장학생 전원에게 연구 장학금 1,000만 원이 지급되며, 인턴십 기간에는 정직원 수준의 급여가 제공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펠로우십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 방식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국과 미국이 각각 잠수함을 건조하는 ‘한미 투트랙 병행건조’ 전략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공적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한미 조선협력 추진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미 양국의 안보와 산업적 관점에서 공동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방안으로으로 한국 핵추진잠수함은 국내, 미국이 원하는 잠수함 미국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투트랙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 맞물리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은 10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승인하며, 필리조선소를 포함한 미국 내 조선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거론한 바 있다. 핵심은 한국형 핵잠은 국내에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 핵잠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도록 이원화해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도 연결된다. 미국은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의 핵잠 건조 계획을 승인하고 미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화학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학계가 기술적 성과를 공식 인정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기존 LFP 배터리 재활용 공정은 부산물 처리 부담과 폐수 발생 등 환경적 제약이 컸다. 이 때문에 처리 비용과 효율 면에서도 한계가 지적됐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물(H₂O), 이산화탄소(CO₂), 과산화수소(H₂O₂)만을 활용해 LFP 배터리에서 탄산리튬(Li₂CO₃)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독자 공정을 개발하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정이면서도 고순도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LFP 배터리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의 산업적 파급력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손잡고 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1일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현대건설은 자사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 앱에 닥터나우를 연동해 감기·피부질환·소아질환·만성질환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광범위한 분야의 진료가 가능하며, 야간·주말 진료도 제공돼 입주민의 일상적 건강관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이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장소를 넘어 건강관리와 웰빙을 제공하는 인프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닥터나우 역시 “주거 플랫폼과 의료서비스의 결합은 사용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입주민이 더욱 편리한 이용 경험(UX)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건강 데이터 기반 생활 패턴 분석, AI 건강 코칭, 비대면 진료와의 연동 강화 등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 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가깝다. 신월초, 토월중, 신월고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및 타워형을 조화롭게 설계했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게스트룸,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8일 특별공급 청약으로, 9일 일반공급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nime X Game Festival 2025’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몬길: STAR DIVE'는 킨텍스 1전시장 1홀에 마련된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공동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현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에게 ‘야옹이 인형’, ‘몬스터링 키링’, ‘야옹이 머리핀’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게임의 매력적인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담긴 신규 영상도 공개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AGF 2025 깜짝 참전을 통해 <몬길: STAR DIVE>의 매력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출시 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 사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인기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액션 ▲포획·수집·합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자동차디자인미술관(FOMA)이 주최하는 ‘2025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무료 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의 핵심 행사다. 이 행사는 디자인·예술계 거장을 초청해 청년들에게 진로 영감과 실질적 조언을 제공해 왔다. 올해 마스터클래스의 주제는 ‘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지형을 만든 사람들’이다. 연사로는 한국 타이포그래피의 선구자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교장, 서비스·경험 디자인 개념을 확장해온 이연준 홍익대 교수, 디자인 도구 자체를 창작 매체로 삼는 실험가 강이룬 카이스트 교수가 참여한다. 각 연사는 독창적 창작 여정과 시각 언어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 실천 전략, 디자인 철학을 공유한다. FOMA 박종서 관장은 “지금 청년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며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도 “매년 다른 주제로 각 분야의 거장을 초청해 청년 창작자에게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전달해왔다”며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 수소 기술 역량을 총집결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올해 처음 새롭게 통합 개최되는 WHE 2025는 국내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결합한 행사다. 이 행사는 4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선 전 세계 20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수소 산업의 미래를 공유한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글로비스·현대로템 등 그룹사 7곳은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해 수소 생산, 충전·저장,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기술을 공개한다. 관람객을 위한 시승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수소 아카데미’, 운수업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HTWO 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장재훈 부회장은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가장 강력한 해법이 수소”라며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시스템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