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관련 민주당 겨냥 "선거가 다가올수록 음모론과 정치적 도발의 수위는 높아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은폐·축소·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선거앞 어떤 음모론이 펼져질지 걱정이라며, "학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정치는 이젠 멈추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까지 두 달도 더 남았는데 앞으로 어떤 음모론과 자극적인 역할극이 펼쳐질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선거가 다가올수록 음모론과 정치적 도발의 수위는 높아지고 영상 조회수 따지듯 국민적 관심이 모이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이슈로 갈아타 버리는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 초·중·고생 1만3천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직업별 신뢰도에서 정치인은 최하위권에 포함됐다"며 "상대 정당에 대한 국민의 반감을 키우기 위해 온갖 음모론, 가짜뉴스 유포는 물론이고 상황을 곡해해 과장된 연기를 하는 등 점점 막장드라마화 돼 간다는 국민 비판이 거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만 봐도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의한 은폐론이 주목
총사업비 472억 원 투입, 110개 진료용 의자(유닛 체어) 및 의료진 확충 지하철 9호선과 병원 간 연결통로 설치해 접근성 크게 개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24일) 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30억 원)이 투입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기존 65개 진료용 의자(유닛체어)를 110개로 확대(70%)함으로써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와 의료진 확충을 통해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 품질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하여 보훈 가족들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 동원, 화재 진압에 총력 소방대응 2단계 발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22일) 23시 08분경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청, 충청남도, 서천군 등 관련기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인근 농산물 시장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화재는 어제(22일) 23시 17분에 소방대응 1단계가, 23시 59분에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머스크, 노조 결성 분위기에 임금 인상 카드 노동자들 반발 심해 설득력 부족 미국 자동차노조인 United Auto Workers (UAW)가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전 직원에게 일괄적인 임금 인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2016년에도 UAW는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노동자들의 가슴 통증, 호흡 이상, 실신, 경련 등을 호소하자 노조 결성을 시도했지만, 당시 CEO였던 일론 머스크가 안전 개선을 약속하며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은 다르다. UAW는 지난해 6주간의 파업 끝에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와 역사적인 노동 계약을 맺으면서 큰 힘을 얻었고, 테슬라 노동자들에게 가입 승인 카드를 돌리고 있다. 반면 머스크는 최근 인수한 엑스에서 비판적인 직원 24명을 즉각 해고하고 직원 4/5를 감축하는 등 노동자들에게 인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UAW 회장 숀 페인(Shawn Fain)은 디트로이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직원들의 노동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면서 로켓을 타고 외계로 날아가지만, 노동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한도 위반(제53조 제1항) 여부 행정해석 변경 1주 총 근로시간 40시간 초과 고용노동부는 22일,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에 곧바로 적용된다. 이번 판결로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지만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법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사퇴 요구 입장 질문에 공개적 일축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政·정부)은 정의 일을 하는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이러한 요구가 사실임을 확인하면서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당정 간 신뢰가 깨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政·정부)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당정 갈등 요인으로 거론되는데 입장
22일~다음달 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점검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다음달 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수입·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이며, 이들이 취급하는 수산물 중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홍어, 조기 등과 겨울철 별미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방어, 가리비, 꽁치(과메기) 등의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활방어, 냉동조기, 냉장갈치 등의 수입 유통이력도 함께 점검하여 장기 미신고(180일 이상), 거짓신고, 사업 유형의 적정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등 소비자 단체와 수협 등 생산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과 정부 점검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해경 등)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명예감시원들은 점검반과 함께 다니며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할
1. 22. 유인촌 장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계자 간담회 개최 국립한국문학관 올해 초 착공 예정, 문체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올해 초에 착공할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협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체부는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와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홍순택 건축사무소 광장 대표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11월 27일, 유인촌 장관이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국립한국문학관의 원활한 건립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국가대표 문학관”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적 건립을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자 문체부의 핵심사업인 만큼 관심과
인질협상… 휴전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도 "휴전 위한 토대로 인식"…미·이스라엘 갈등심화 속 주목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인질협상으로 극적인 휴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악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이집트와 카타르에 중동 담당 백악관 참모를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견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은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 진전을 위해 28일 이집트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의 개입 속에 양측의 협상을 중재해 온 국가다. 맥거크 조정관은 먼저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아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과 회담한 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만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중동 방문 기간 인질 석방 외 이번 전쟁을 비롯한 역내 분쟁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맥거크 조정관이 중동을 방문한 건 이달에만 두
대통령,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참석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했다. 한편,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은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특히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