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빌라)에 의약품 제조 기계·장비 설치해 약 7억원어치 불법 제조ㆍ판매 임의 투여 심각한 부작용 초래 위험, 사용 말고 즉시 폐기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하여 착수하게 되었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하였다. 수사 결과 송씨는 2021년 5월부터 ’24년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218여명에게 약 7억 1,000만원 상당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와 불법 유통한 이뇨제·발기부전치료제 등을 함께 판매하였다. 송씨는 부산에서 가정집(빌라)를 임차한 후 원료의약품을 혼합·소분·포장 등을 할 수 있는 제조 기계·장비를 설치해 불법 스테로이드제제(정제 12종, 주사제 10종)를 제조·판매했다. 압수수
만3~5세 유아와 체육시설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 8일까지 자치구 신청 지난해 유아체력 향상 확인… 작년 14개 참여→올해 25개 전 자치구 참여 유도 서울시가 지난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한 유아를 대상으로 체력 측정 결과, 근력 11%․순발력 13%이 향상되고 평형성은 44%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일부 자치구에서만 진행됐던 유아스포츠단을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 참여를 추진한다. 만 3~5세 유아와 각 자치구별 체육시설․프로그램을 연계 해주는 ‘2024년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자치구 공모를 오는 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유아에게 규칙적인 체육활동 기회를 주고 기초 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매주 1~2회 이상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과 인근 체육시설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2022년 7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뒤로 지난해에는 14개 자치구, 187개 어린이집, 총 5천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어린이집 수요 조사를 반영하여 클라이밍, 풋살, 탁구, 합기도, 발레 등을 포함해 총 10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지역·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로 담대한 의료개혁 구체화 의사는 소신껏 진료,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도록 제도 전면 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하여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실습 참관에 이어 대통령은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작년 10월 ‘담대한
15일까지 보름간 진행 순직 소방 공무원 추모 성금 기부 독려 국민의힘은 1일,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일어난 화재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항상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함께하겠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경북 문경에서 구조활동 도중 순직한 소방 공무원들과 관련해 "돌아가신 두 분의 추모 성금 기부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전쟁 방식에 대한 갈등이 원인 후임으로 키릴로 부다노프 국방정보국장,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육군 사령관 거론 우크라이나의 육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가 러시아와의 전쟁 방식을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은 잘루즈니가 월요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집무실로 소환돼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잘루즈니는 지난해 러시아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후퇴를 겪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불화를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잘루즈니가 지난 11월 경제매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교착 상태라고 묘사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저녁 연설에서 육군 총사령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 대변인과 국방부도 해임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국방부 장관 루스템 우메로프도 참석한 회의에서 "무력 총사령관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잘루즈니에게 다른 직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 사무실은 언론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후임으로는 두 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
인플루엔자 A, B 형 동시 유행으로 A형 감염 후 다시 B형에 감염될 수 있어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A, B형 모두 현재의 백신주와 매우 유사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과 백신과의 유사성, 치료제 내성 여부 등 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와 B형 Victoria)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이전에 A형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에 대하여 백신과의 유전정보 유사성 및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백신과 유전형이 매우 유사하고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의료기관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
경기도의 ‘24년도 건축ㆍ디자인분야 추진 정책을 31개 시․군과 함께 논의 민선8기 도 정책 공유를 통해 시군과 소통․협력 강화 오는 3월 27일 반지하주택 신축금지를 위한 ‘건축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건축·디자인분야 주요 업무 소통‧협업을 위한 도-시군 과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국회는 반지하주택 신축을 금지하되, 예외적일 때만 허용하는 신축금지 원칙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침수피해 취약, 열악한 거주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이 수용된 것이다. 건축법 개정안은 시군이 침수위험 정도나 대피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반지하주택 신축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건축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3월 27일 전까지 조례를 개정해 신축 예외 조항 등을 담아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녹색건축 조성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협조 ▲2024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준비 ▲건축물 안전점검 정례화 추진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독려 ▲20
국립통일교육원에 삼정케이피엠지 수석연구원 임용 통일부 첫 민간인재 영입지원 활용 개성공단 현지에서 실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통일교육 과정을 연구·제작해 온 현장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통일부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첫 사례다. 인사혁신처와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에 홍승표 전 삼정케이피엠지(KPMG) 경제연구원 대북사업(비즈니스)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을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일부는 각급 학교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체험형 통일교육 과정을 개발·보급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승표 과장은 주중대사관, 통일부, 개성공단 등 외교·통일 분야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남북통일과 통합에 대비한 교안 제작 및 강의기법 개발과 민간 차원의 남북협력 및 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통일교육선도대학 및 지자체 교육청 등과 연계해 통일교육 과정 전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경기도지사로부터 공감통일교육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통일부에서는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통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근현대사 및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전시, 조사 협력 시동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 및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를 활용한 공동 콘텐츠 개발, 전시, 조사 등과 관련한 제반 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전시, 견학, 교육 등 공동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근현대사 및 역대 대통령 관련 조사 및 연구 수행, △공동 전시 개최,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포함한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를 통해 근현대사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이루어졌다. 대통령기록관은 앞으로도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소장한 전직 대통령 기념관·도서관 등의 유관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통령기록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대통령기록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생산한 문서․사진․ 영상
근로자 재형저축 재도입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용카드 사용액 50% 소득공제 신설" 국민의힘은 30일,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재도입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 우선 현행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1년 도입된 현행 한도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 해외 사례와 비교해볼 때 낮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리면 예금자 자산의 안전성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금리는 높지만, 보호 한도 장벽이 있던 금융기관에 더 많은 예금액이 유입돼 금융기관 간 금리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탄력을 받았으나 금융당국 차원에서는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공약개발본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