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 맹 비난 이철규, "아무말 대잔치를 하면 안 된다" 김성태 전 의원의 총선 공천 '부적격' 판정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공천 부적격 판정 이후 "이 참담한 결과는 우리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성토한 바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후 사면·복권됐지만, 뇌물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이 되었더라도 공천을 배제하기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방침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공관위 방침을 '핵관'들이 설계했다고 주장하면서 박성민 의원과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을 지목해 비판을 한 것이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원내대표를 역임한 당 중진이 할 말과 못 할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라며, "말조심하라고 하라.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이 말을 이렇게 함부로 막 하느
국토부, 8일부터 시행되는 관계기간 합동 특별교통대책 현장 점검 나서 71개 갓길차로 개방, 134개 예상 혼잡구간 우회정보 제공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기간 중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국가교통정보센터(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주요 산하기관별 대책을 보고 받고, 오후 2시부터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성남시)에 마련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한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하여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하여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또한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을 다양화하기 위해 철도·버스·항공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도 증강한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2월 9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 4인 가족동반석 승객에게는 철도운임을 최대 30%할인하여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한
제9차 한-유럽 기상위성센터 기상업무 협력회의 공동 개최 초분광 적외탐측기술, 인공지능 기반 위성자료 예보 활용 등 첨단 기술 논의 기상청은 8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에서 ‘제9차 한-유럽기상위성센터 기상업무 협력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06년 유럽기상위성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2년마다 양 기관 간 기상업무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위성 및 지상국 시스템 최신 운영기술 △위성데이터 처리 및 검보정 방법 △신규 위성산출물 및 기상예보 활용기술 개발 등 기상위성 주요 분야에 대해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고, 위성 원격탐사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기상청은 기상위성 관련 정책과 주요 업무 계획을 소개하고, △초분광 적외탐측기 자료 활용기술 협력 △위성 산출 온실가스 검증기술 교류 △위성자료 거대자료(빅데이터) 서비스 협력 △인공지능 기반 위성자료 예보 활용 기술 개발 등을 주요 협력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이 개발하고 있는 초분광 적외탐측기 정보와 자료 활
인텔, "거액을 갈취하기 위해 연쇄 소송 제기" R2, "특허 침해로 소송을 제기한 기업은 인텔이 유일하다" 독일 법원은 인텔이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당한 미국의 경쟁 업체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고 일부 인텔 칩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파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허 분쟁의 중심에 있는 인텔 칩을 탑재한 HP 및 Dell 제품 판매 금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서독 뒤셀도르프 지역 법원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위치한 기술 기업 R2 Semiconductor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인텔은 이 판결에 대해 "실망스럽다. 항소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HP는 즉각적인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Dell은 코멘트를 거절했다. 이 사건은 칩 내 전압 조절 기술 관련 R2 특허에 대한 것으로 R2는 이미 12월 독일 연방 특허 법원에서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받아 법적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앞서 미국에서 소송에서 패했다. R2는 유사한 특허 소송을 영국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법원 대변인은 "인텔은 독일에서 특허 적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인텔
통일부, 첫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공개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90%가 생사확인 희망, 실제 생사확인 사례는 20% 미만 2023년 처음 실시했던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 이산가족들의 90%가 ‘생사확인’을 희망하고 있으나, 10명 중 8명(80.7%)은 아직까지 북한가족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19.3%가 생사확인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민간교류 단체·개인을 통한 방법’(5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당국을 통한 생사확인 비율은 13%였다. 이산가족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생사확인’(59.7%), ‘고령층 우선 교류’(51.3%), ‘대면상봉’(24.4%), ‘고향방문’(24.4%) 순으로 응답했다. 희망하는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통일부 및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확인’(82.8%)을 가장 선호하였고, ‘민간교류 주선단체·개인’ 등을 통한 방식(13.8%)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생사확인 결과에 대한 신뢰와 재북 가족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공식적인 경로 통한 생사확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교류 희망
6주간의 휴전 기간 중,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 교환 가능성 가자지구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 복귀와 부상자들의 치료가 그 핵심 사항 중 하나 가자지구에서 발발한 이스라엘과의 전쟁 상황 속에서 휴전을 모색하는 노력이 진전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제시한 새로운 휴전를 위한 협상안에 대해 의견을 나타냈다. 해당 협상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6주간의 휴전 기간 중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 교환 가능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휴전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의 반응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방문 중인 앤서니 블 링켄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이스라엘 관계자들과 함께 하마스의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가자지구 재건 및 실향민 지원에 대한 하마스 측의 몇 가지 요구사항 수정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하마스의 고위 관리는 BBC 인터뷰를 통해 "이번 협상안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나, 몇몇 부분에서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자지구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 복귀와 부상자들의 치료가 그 핵심 사항 중 하나로
8일 11시, 도쿄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에서 개최 이희완 차관 “2·8독립선언 선열들과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 우리 미래세대들이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 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도쿄에서 개최된다. 국가보훈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오는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배경택 주일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유가족, 오영석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이사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8독립선언은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 한인유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2월 8일, 도쿄(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이에 따라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 형제복지원 사건… 국가가 배상 판결에 "다행스러운 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및 준위성정당 창당 방침과 관련해 "여당의 반칙에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준위성정당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년 전의 과오를 반복한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거제도를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여당의 꼼수에도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다만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위성정당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소수 정당 배려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원칙을 지키면서 현실에서 최선의 길을 찾으려 했던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멈춰 세우고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세력이 민심의 바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하나 된 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산 형제복지원
‘지자체 노후준비지원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지자체 참여 중심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모델 선제적 마련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노후준비지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간・배포한‘지자체 노후준비지원사업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가졌다. 노후준비서비스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한 개인별 노후준비 수준과 유형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 교육 또는 관계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하여 국민에게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노후준비 지원법'의 개정으로 지자체의 장도 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직접 지정하고 지역주민에게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노후준비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에 앞서, 부산광역시와 전라북도를 노후준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하고, 지자체 참여 중심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였다. 앞으로, 지자체 중심의 노후준비서비스가 본격 확산되면 지역주민은 노후준비서비스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후세대 재정부담을 완화할
설연휴(2.9.∼2.12.) 동안 전국 1만 6천여 개 공공주차장 무료로 개방 오는 8일부터 '공유누리'와 네이버, 카카오, 티맵에서 검색·길찾기 가능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2.9.∼2.12.)기간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8일부터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과 협력하여 국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 6천 3백여 개다. 이번에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지난 추석 1만 5천 7백여 개 대비 6백 개(4%)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더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공공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여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민간 사업자가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