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으로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인해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명의 계정 정보와 함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부서, 직급 등이 유출됐다. 다만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고 인지 직후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통보했다"며, "관리자 계정과 비밀번호 변경 등 후속 보안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판매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가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유통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실질 판매수수료율이 전년대비 낮아졌다. 공정위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전문판매점 등 8개 유통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율과 판매장려금, 각종 추가 비용을 조사했다. 실질판매수수료율은 판매수수료에 판촉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더해 거래금액으로 나눈 지표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0% 순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은 각각 1.4%포인트(p), 1.8%p 하락하며 감소폭이 컸다. 반면 TV홈쇼핑은 0.4%p 상승해 유일하게 수수료율이 올랐다. 올해 처음 조사된 면세점은 실질수수료율이 43.2%에 달해 납품업체 부담이 가장 컸다. 수수료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이는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46주 연속 오름세로, 상승 폭은 10월 넷째 주 이후 8주 만에 가장 크다. 올해 들어 12월 넷째 주까지 서울 아파트 누적 상승률은 8.48%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집값 급등기였던 2006년(23.46%) 이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말 마지막 주 통계가 반영돼야 최종 수치가 확정되지만, 현재 흐름상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도심과 이른바 ‘한강 벨트’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는 하왕십리·금호동 일대를 중심으로 0.34% 상승했고, 송파구는 문정·거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향으로 0.33% 올랐다. 동작구(0.31%), 용산구와 양천구(각 0.30%)도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 등 외곽 지역은 0.05% 안팎의 낮은 상승률에 그쳤다.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고객 정보를 탈취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정보 접근과 저장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자체 포렌식 조사 결과,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제3자에게 추가로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유출자를 특정했다. 해당 전직 직원은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과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조사 결과 유출자는 재직중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사용해 약 3300만개 고객 계정의 기본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중 실제로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와 함께 2609개의 공동현관 출입번호가 포함됐다. 쿠팡은 결제 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는 접근·저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유출자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저장됐던 모든 고객 정보를 삭제했고, 외부로 전송된 데이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교단 핵심 관계자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송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다. 송씨는 통일교 한국협회장 등을 역임한 교단 핵심 인물로, 2018∼2020년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회장을 맡았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씨와 IAPP가 중간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송씨가 2019년 여야 정치인 10여 명에게 100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 내역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이른바 통일교 측 ‘배달사고’에 송씨가 개입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본격 수사에 앞서 지난 13일 두 사람이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통상임금 판결을 둘러싼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5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며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달 노사가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기준으로 체불임금 해소와 성실한 임단협 논의를 약속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사측이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체불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수년이 소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불임금을 감내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단체협약 유효기간이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임금 삭감을 전제로 한 협상 요구가 이어지며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발생한 시급 인상률이 12.85%라고 밝히며, 사측이 제시한 10% 인상안은 사실상 임금 삭감에 해당한다고 반발했다. 다만 서울시와 사측이 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창간 120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을 발표하면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명단에 포함했다. 이 부회장은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미디어 CEO, 닐 모한 등과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영화·TV·음악·라이브 이벤트를 아우르는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장기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와 할리우드를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어티 측은 “이 부회장은 20년 동안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이브 이벤트 및 전시를 아우르는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확장을 감독해 왔다”며 “CJ ENM과 CJ CGV에서 국제 제작 및 배급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프랜차이즈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성장 속도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 회복 지연과 자영업 경영 환경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매출은 11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매출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다. 하지만 증가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2020년(-0.5%) 이후 가장 낮은 비유를 보였다.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4.0%, 2022년 18.5%, 2023년 9.9%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까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 매출 비중은 편의점이 24.2%로 가장 컸다. 다음은 한식(16.5%), 치킨(7.5%)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로는 커피·비알코올음료(12.8%), 여가·학습공간(11.2%), 한식(10.0%) 등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가맹점 수 증가세도 둔화됐다. 지난해 가맹점 수는 31만4000개로 4.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0년 증가율의 절반 수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내놨다. 해외 주식을 매각한 뒤 국내 주식에 일정 기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방식이다. 최근 급증한 개인 해외투자를 국내로 되돌려 외환시장 안정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 투자자 전용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보유하거나 계약을 체결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해 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당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비과세한다. 적용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투자 기간중 국내 증시 내 종목 매매는 자유롭게 허용된다. 다만 국내 복귀 시점에 따라 세제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내년 1분기 복귀분은 100%, 2분기는 80%, 3분기는 50% 수준으로 감면율이 낮아진다. 해당 제도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으로,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추가 검토와 당정 협의, 국회 논의를 거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영풍·MBK 측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대금 납입 절차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 원을 투자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고,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 JV’를 대상으로 약 2조8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영풍·MBK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위법한 조치"라며,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 구조가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과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경영상 판단"이라며, "미국 정부 측 제안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라고 영풍·MBK 측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