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 발표 현장경험 풍부한 고경력자 채용, 64세 연구자 및 올해의 발명왕도 합격 68년생의 특허심사관 합격자는 지난 30여년간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차전지 소재개발에 종사했다. 지금까지 국내 특허출원 230건, 해외 특허출원 399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주관 '올해의 발명왕 수상'을 수상했는데, 이차전지 분야의 현장 경험과 역량을 특허심사에 활용하고자 특허심사관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29일,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은 미래 먹거리로 초격차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동시에 첨단기술을 특허권으로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허청은 지난해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관 67명 채용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심사인력을 증원하고자 관계부처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올해 초 협의를 마쳤으며, 2월부터 속도감 있게 채용절차를 진행해 왔다. 당초 38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 최상위 수준인 우리기업의
수도권 인구이동, 장소‧시간‧목적별 20분 단위 집계… 지역포괄데이터 개발·상시공개 최초 사례 통계청, 경기도·인천시, 수도권 3개 연구원, KT와 협력해 수도권 내‧외부 모든 이동 집계·분석 평일 하루 수도권을 오가는 인구이동은 총 7천 1백만여 건에 달하고,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출근하는 시민은 평균 59.4분, 반대로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평균 71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근‧병원‧쇼핑 등 일상과 관련된 평균 이동시간은 서울은 37분 내외, 경기와 인천은 각각 40분, 41분 내외였다. 서울시는 실시간 수집한 방대한 통신‧공공 빅데이터를 융합해 수도권 거주자의 모든 이동을 20분 단위로 집계‧분석 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화) 밝혔다.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 유례없는 시도다. 이번에 공개하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통계청, ㈜KT, 수도권 3개 연구원의 기술·인프라 협력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출퇴근‧등하교 등 정기적인 이동은 물론 쇼핑‧관광‧병원 방문 등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하고 있다.
한미일 북핵대표 유선협의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28일 새벽, 정 박(Jung Pak)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지난 27일 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 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이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하였다. 3국 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한편, 그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환경 보전 지난 4월까지, 151명 입건... 212명 총 24백만원 과태료 부과 산림청은 지난 4월까지 국유림 내 불법행위를 단속해 산지관리법 및 산림보호법 등 위반행위로 363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위반 항목은 산지를 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형질변경(불법 산지전용),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불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이었으며, 151명을 입건하고 212명에 대해서는 총 24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A씨는 불법으로 임야 1,000㎡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8백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B씨는 땔감 취득을 목적으로 임야 134㎡에서 무단으로 입목을 절취, C씨는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을 낸 혐의로 각각 입건하여 조사중이다. 산림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불법행위는 신속하게 조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훼손된 산림에 대해서는 복구명령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산림훼손 의심지 조사, 드론 단속, 집중단속 기간 운영 등 다방면의 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
검진항목에 교육·상담 추가,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하여 언제든지 확인 올해 세종 및 강원 원주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실시(2024년 하반기) 현재 학생건강검진(초1․4,중1,고1) 실시와 관련하여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는 검진기관 이용에 불편(원거리 등)을 호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4일 서울비즈센터(서울)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영유아검진 및 일반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검진 결과의 생애주기별 연계·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추진단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로 연계하여 본인 주도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장이 지
5. 24. 유인촌 장관,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전’ 개막식 참석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대상 기관인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현장 구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장애예술인 아트마켓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전(展)’을 열어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지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5월 24일,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을 격려하고 미술작품 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200점을 전시하고 우선구매 대상 기관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미술작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말, 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플랫폼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높여 아울러 문체부와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문원 누리집에 있는 우선구매지원센터를
서울시, 문체부, 국가유산청 등 국공립 문화기관 8곳과 협력해 디지털 리플릿 제작 배포 국내외 관광객에게 통합 정보 제공 목적…국공립 문화기관 8곳에서 힘 합친 최초 사례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소속 국공립 문화기관들과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대상 광화문 주변 문화예술기관 정보를 담은 통합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리플릿 사업에는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문화체육관광부(▴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가유산청(▴국립고궁박물관) 소속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화문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통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국공립 문화기관 8곳에서 힘을 한데 모은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리플릿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위해 5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제작됐으며, 각 시설들의 위치,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들은 최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리플릿을 도입했다. 국립현대미
국립횡성호국원, 강원권 첫 국립묘지… 개원 기준 전국 14번째, 호국원으로는 7번째 국립묘지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7억 원 투입, 2만기 규모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 390,000제곱미터(㎡, 11만 8천 평)에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해 강원권 국가유공자들에게 근거리 안장서비스를 제공할 강원권 첫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국가보훈부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청(회의실)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을 추모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횡성군과 주민 의견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기반 시설 구축과 개별법령상 규제 해제 등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횡성군은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기반 시설 설치 등
궤양 제거·신속 진단 기술 적용으로 과수화상병 피해 면적 감소세 유지 농장 단위 상세 기상·작물별 재해 예측 정보 서비스…“농작물 재해 예방에 도움”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병해충과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겨울철(12~3월) 궤양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자체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진단 기술(RT-PCR)’로 식물체에 숨어 있는 세균을 진단해 전염원을 미리 없애는 선제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개설해 농업인이 방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수화상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4~9월에는 사과·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했다. 이 같은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한 이후 2
챗GPT활용하여 개발한 ‘공무직 시간외수당’ 자동화로 행정 효율성 향상 수당시간 계산부터 서류작성까지 매달 반복되는 작업을 1분만에 완료 경기도가 챗GPT를 활용해 비예산으로 자체 제작한 ‘공무직 시간외수당 정산 자동화’ 프로그램을 공무직 고용 부서를 대상으로 배포해 사용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자동화 시스템은 전문적인 코딩 방법을 챗GPT의 도움을 받아 회계부서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당시간 자동정산, 휴게시간반영, 수당 오지급 방지를 위한 특별휴가자 검증 및 시간외수당 지급명세서 작성 기능 등이 있으며 버튼 클릭 몇번만으로 자동 처리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무직 직원의 경우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어서 별도로 시간외수당 계산작업을 해야하는데 매일 4시간 초과 근무하는 경우 30분씩 휴게시간 공제, 휴일 근무는 없었는지, 대체휴무를 사용했는지, 직접 수기로 확인을 해야했다. 자동화프로그램은 초과근무수당 엑셀 자료만 넣어주면 수당과 함께 지급명세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도는 시간외수당 정산 업무와 행정업무 서류작성까지 자동으로 1분만에 처리하게 됐으며, 인건비 집행 시점까지 고려하면 최대 열흘까지도 소요했던 과정이 이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