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보직을 조정하며 소폭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취임 100일을 넘긴 시점에서 대통령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점이다. 제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일정·의전·동선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게 된다. 이로써 김 비서관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그동안 제기된 ‘만사현통’ 논란에서 한발 비켜설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지 비서관의 이동과 함께 기존 제1부속실장이던 김남준 실장은 대통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강유정 대변인과 함께 2인 대변인 체제가 꾸려졌다. 대통령실은 “메시지의 양과 질을 동시에 강화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정에 대한 오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총무비서관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던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제2부속실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는다. 윤 비서관 역시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측
▲안동명씨 별세, 안용혁(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씨 부친상 =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 나진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42-520-669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이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춰선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7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정오 기준 62개에서 11개가 추가로 복구되며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정상화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보건복지부의 복지로·사회보장정보 자료등록포털·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사회서비스 포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 주요 대민 서비스가 포함돼 국민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 뒤, 전소 피해를 입은 주요 시스템 96개를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전·재구축 작업에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시스템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복구 대상에는 1등급 핵심 서비스인 통합보훈(국가보훈부),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안전디딤돌(행안부)과 노사누리(고용노동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국무조정실), 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수진2구역(122,172㎡) ▲태평2·4구역(183,849㎡) ▲산성구역(52,090㎡) ▲단대구역(39,901㎡) ▲상대원1·3구역(102,325㎡)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건전한 도시 기능의 회복, 정비,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계획이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 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계획,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대책, 교육환경 보호 계획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이번 5개 후보지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
◇ 과장급 전보 ▲ 원전산업정책과장 박성진
◇ 과장급 승진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김진업
◇ 과장급 전보 ▲ 디지털기반안전과장 이빌립 ▲ 지역디지털협력과장 채영주
▲최양묵(전 MBC프로덕션 사장)씨 별세, 최의리(삼양식품 상무)·승리(네이버 직원)·영리(울산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허재혁(카이스트 교수)씨 장인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장지 양평 별그리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핵심 정보시스템이 피해를 입으면서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선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은 내주 정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피해를 입은 국정자원 5층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 준비 중이며, 재가동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피해 시스템에는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 행정업무망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핵심 정보망이 포함돼 있다. 온나라시스템은 공무원 내부 업무 처리에 필수적이지만 현재 일부 기능만 작동 중이다.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 대부분도 영향을 받아 정상화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다만 모바일신분증은 광주센터 재해복구(DR) 시스템 전환을 통해 신규 발급·재발급을 제외한 기능이 정상화됐으며,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화재와 무관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 국정자원은 화재 발생 이후 항온항습기 가동 중단으로 다른 층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전경찰청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현장에서는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으로 감식을 진행했다. 강재석 과학수사계장은 "화재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신속히 감정 의뢰했고, 오늘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광범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산실에서 반출된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국과수 감식에 회부될 예정이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내일 추가 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김용일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이번 화재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되는 UPS 배터리 폭발 경위를 집중 조사하며, 배터리 관리상 문제나 안전조치 미비 여부 등을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 측은 당시 작업자 13명이 5층 전산실에서 UPS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던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1개에서 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