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품으며 역대급 ‘빅딜’을 성사시켰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 약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의결했다.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기업가치는 각각 4조9000억원과 15조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주 발행 규모는 8755만주, 총액은 15조1284억원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날 직접 이사회에 참석해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27일 성남 네이버 제2사옥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이번 결합이 네이버 실적 개선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에서는 “두나무 실적이 편입되면 네이버 영업이익이 2026년까지 최소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서비스·토큰증권 등 신규 성장 분야가 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김민영)는 25일 서울 본사 WINGS(윙스)에서 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7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해 임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K이노엔은 최근 4차례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HK이노엔은 또한 서스틴베스트가 ESG 전 영역 우수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ESG Best Companies 100’에서 자산규모 5000억~2조원 미만 그룹 1위로 꼽혔다.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AA~E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며, 국내외 투자자의 주요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2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K이노엔은 제약·바이오 섹터 100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가속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확대, TCFD·TNFD 기반 공시 강화 등 탄탄한 기후 대응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CA(전과정평가)를 주요 제품군까지 확대하며 향후 환경전략 수립의 기반을 다졌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전 리스크 기반의 공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추진한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은행 대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예술로 3호 대상지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정밀 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OSG가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산과 산업단지 상징성 등을 종합 고려해 한국OSG를 프로젝트 파트너로 결정했다. 작품 제작에는 픽셀 모티브를 활용한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는 주재범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는 ‘푸른 날숨 푸른 들숨’을 주제로 한국OSG의 기술력이 구현할 미래 비전과 이상향을 외벽에 표현하고, 실내 공간에는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공감과 몰입을 높였다. 또한 기업은행은 기존 유휴 공간을 ‘OSG 아트홀’로 재구성하고, 실내 작품 설치 면적을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해 근로자·방문객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성태 은행장은 개막식에서 “IBK예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SNS와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부도설’과 ‘회생 절차 돌입’ 등의 지라시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선 형사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는 “대형 건설사 A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제2의 레고랜드 사태 우려” 등 근거 없는 내용이 포함된 정보지가 퍼졌고, 일부 채널에서는 해당 건설사가 롯데건설이라는 근거 없는 괴소문 형식의 내용이 확대·재생산됐다. 롯데건설과 롯데지주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정보 유포자를 형사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향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라시에는 롯데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롯데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롯데건설이 미분양 문제로 자금 경색을 겪고 있다는 주장, 계열사 연대보증으로 위기가 확대된다는 내용, 직원 절반을 감원한다는 ‘50% 감원설’ 등은 “해명할 가치도 없는 허위 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복지재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이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결과와 현장 변화를 공유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다양성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 왔으며,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인종·문화·취향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타인을 편견 없이 수용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구성된 특성화 보육 교육프로그램이다. 삼성복지재단은 2024년부터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범 보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330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하며 전국적인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 교사들은 5월부터 9월까지 ‘존중·소통·공감·조절·배려·용기’ 등 핵심 개념을 실제 보육 상황에 적용해보는 6회기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소그룹 워크숍을 도입해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를 교류하며 적용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과공유회는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김성근 과장과 삼성복지재단 최인 상무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500만 고객의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부산은행과 함께 재원을 부담하는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은 상품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부터 심사, 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양 은행의 신용평가모형(CSS)을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편리한 접근성을 갖춰 금융 소비자의 혜택과 선택권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공동대출 상품의 금리는 기존 일반 신용대출상품보다 저렴하다. 공동 대출의 전반적인 관리 운영은 케이뱅크가 담당한다. 대출 신청 및 실행을 비롯해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모두 앱만으로 100%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안정적인 비대면 이용 환경을 구현했다. 공동 대출 상품은 케이뱅크 앱의 '발견-신용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 진행 과정에서 공동대출 선택 항목에 동의하면 공동대출 상품 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공동대출을 신청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미렌즈는 '케미 포토에이드' 변색안경렌즈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변색안경렌즈는 실외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렌즈가 진한 색으로 변하고 실내에서는 다시 투명한 안경으로 돌아오는 실내외 겸용 변색 렌즈를 의미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 포토에이드는 ‘스핀 무브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며 “균일한 착색 변화로 진한 농도 변색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지주(회장 황병우)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 평가해 그 성과를 공식 인정한다. iM금융지주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19년부터 꾸준히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7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 iM동행봉사단 활동,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비영리단체와의 상생 협력,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병우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유산(레거시) 사업으로, 국내 겨울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유·청소년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기량 향상을 위한 빈틈없는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지상강습, 설상강습, 기념대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중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지상강습은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개인별 맞춤 훈련을 제공했다. 웨이브서핑, 트램폴린, 스케이트보드 등 스노보드 감각을 키우는 독창적인 훈련 방식도 도입했다. 각 종목 전문지도자와 스포츠 심리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적 성장과 함께 정신적인 부문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주요 리조트 및 훈련장에서 총 1700여명의 유·청소년을 위한 집중 설상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적 완성도를 교육하는 설상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고급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직접 종목별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