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나눔이 18일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주민 등 150여 명과 봉사자 50명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행사로, 빗썸나눔과 동대문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두 기관은 평소 장애인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서로 협동하는 체육 프로그램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여러 부대 행사까지 마련,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 참가자들은 경쟁하면서도 서로 응원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빗썸나눔은 참가자 전원에게 찹스테이크 도시락과 호두과자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기념품으로 가방과 바람막이를 전달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함께 어울리고 같이 몸을 움직이는 체육 활동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민족의 전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진그룹 80주년…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꿈꾼다!”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는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과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진그룹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진그룹의 역사, 경영철학, 문화예술, 그리고 고객과의 동행을 하나로 잇는 ‘브리지(Bridge)’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립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정신이 깃든 도전의 역사였다”며 “창업주의 ‘수송보국(輸送報國)’ 철학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그룹의 80년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한진그룹이 걸어온 길은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동국제강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전하며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경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 자재창고 구역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부딪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자재 적치 구역 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A씨는 트레일러의 후진 경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또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안전관리 미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23일 최삼영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돌아가신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사는 수사기관의 사고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미국 코스트코와 ‘그린티 아이겔 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제이준코스메틱이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한 브랜드 진출을 가속화하며, 성분과 효능•효과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준은 제품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린티 아이겔 패치’는 녹차 원물을 담은 하이드로겔 패치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과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들어갔다. ‘그린티 아이겔 패치’는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제품은 눈가뿐 아니라 팔자와 미간, 입가 그리고 목 등 다양한 부위에 멀티로 활용 가능한 프리미엄 패치형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인 코스트코는 미국 전역에 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고려아연의 대규모 출자 결정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은 이번 사안을 두고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지창배 대표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은 일반투자자가 아니라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적시했다. 이 부분은 원아시아 펀드가 최윤범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특수관계자 펀드’였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 회장과 지 대표는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영풍은 이번 판결을 근거로 고려아연의 자금 운용 과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2019년 지 대표가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600억원을 출자했다. 이 시점은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사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 5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푸르메소셜팜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푸르메소셜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푸르메소셜팜의 설립취지와 운영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총 8개팀을 이뤄 본격적인 방울토마토 수확 작업에 나섰다. 오후에는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일일이 확인하며 선별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근무지에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립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덕분에,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하는 등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1년새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증가폭이 50%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율도 24%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와 국내 시장 내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의 수익성 확대로 24.8%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20.4% 이후 2025년 1분기 21.5%, 2분기 23.1%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다. 3분기 수주액은 12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도대비 71.4%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765kV 변압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한 데 힘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최근 본사를 제외한 지방 소재 주요 사업장 4곳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시즌2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의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등 4곳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는 본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다루는 생산 공장과 연구소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리스크를 비롯한 자연자본 관련 리스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같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가능 제품 개발은 물론 각 현장 상황을 반영한 지속가능 전략 방향을 수립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육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의 자연자본 의존도 및 리스크 ▲공업용수 등 물 리스크 ▲글로벌 지속가능성 규제 동향 ▲지속가능 제품개발 필요성 등을 다루며 연구와 생산 단계에서 회사의 지속가능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여 각자 현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3일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AI전략 방향성 수립 ▲AI 기술 도입에 의한 리스크로부터 조직, 임직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AI거버넌스 수립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해커톤대회 개최 등 이다. 22일에는 그룹내 AI플랫폼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 하에 지주 주요 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주의 향후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 등이 참여했다. 향후 계열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플랫폼 도입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직원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 박사가 23일 일본 나가사키국제대학교를 방문, 아베 이사장 및 나카무라 총장과 만나 한일 교육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인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나가사키국제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최 박사는 이날 약학과 6학년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13명을 직접 만나 다가오는 일본 약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일본 약대는 입학보다 졸업이 더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가 이루어지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카무라 총장은 이에 대해 "현재 6학년 한국인 유학생 전원이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할 방침"이라며, "한국인 유학생 100% 합격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이사장도 "우리 대학은 '호스피탈리티'를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나가사키국제대학은 최근 몇년간 한국인 유학생들의 일본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꾸준히 달성하며, 일본내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