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사령탑이 교체되고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 수장은 유임된다. 진옥동 2기를 맞는 신한금융그룹은 5일 이같은 내용의 계열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2025년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질적 성장’과 ‘내부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임기 만료 대상 4개 자회사중 2곳은 교체하고, 2곳은 연임을 결정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가 필요한 곳과 안정이 필요한 곳을 구분해 ‘정교한 인사 전략’을 적용했다는 평가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조직관리와 인재육성에 책임을 지는 CEO의 역할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며 “절대적 이익보다 성과의 질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내부 혁신의 완수가 필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메시지는 신임 CEO 인선에 그대로 반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의 수장 교체다. 신한라이프의 신임 사장 후보로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추천됐다.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틸싸이클이 산업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내 재자원화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틸싸이클은 최민석 부회장이 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정부 부처로부터 순환경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스틸싸이클은 매립 시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제강분진 등 다양한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연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HF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약 5만 톤의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에 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료 다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광석 채굴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스틸싸이클은 기술 고도화를 통한 순환경제 생태계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연 재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직접환원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2010년 출범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21년부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최근 5년간 5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만3000여명에게 도움을 전하는 등 기업 차원의 사회적 기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600여명의 임직원이 77개 팀으로 나뉘어 환경정화, 교육 지원, 취약계층 돌봄, 전문 기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술 기반 봉사가 돋보였다.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에서 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기반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되며 국내 허가 절차가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식약처가 지난달 27일, 연내 허가 신청 예정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GIFT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FT는 혁신형 의약품의 신속 개발·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 치료법 부재 또는 현저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선별해 맞춤형·우선 심사를 제공한다. 지정 시 일반 심사 대비 약 25%가량 심사 기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비만 신약’ 기준을 충족하며 신속심사 대상이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핵심 연구(40주 투약)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대 30.14%의 체중감량이 확인됐다. 또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 특히 BMI 30 미만 여성 환자군에서는 평균 12.20% 감량이라는 보다 두드러진 효과가 관찰됐다. 안전성 역시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우려에 대해 “해당 제언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BNK의 경영승계 절차가 타 금융지주사와 동일하게 모범관행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가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예정된 심층면접에서 후보자의 역량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명확히 확인하고, BNK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ROE 10%, 주주환원율 50%)를 추진할 역량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심사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된 주주와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서도 임추위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최종 후보 확정 이후에도 주주와의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 대상 ‘향후 3년 경영계획·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신속히 개최해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건강인 1,154명의 혈액 내 순환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linical Chemistry(IF 6.3)에 게재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권민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건강한 사람의 cfDNA 단편화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팀은 연령, 간 기능 수치(AST, ALP, γ-GTP 등)를 포함한 65개 임상 변수가 cfDNA 패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간 효소(AST)와 연령이 cfDNA 단편화 신호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 기능 저하나 고령의 경우 cfDNA 특징이 실제 폐암 환자의 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나 위양성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교란 요인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암 신호를 흐리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정확한 ‘시그널’을 포착하는 데 필수적인 발견으로 평가된다. GC지놈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교란 변수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분석 모델 보정, 임상 변수 통합, 특정 특징 배제 등 정확도 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모바일 카드 신청 과정에서 고객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김재관 사장은 모바일 금융 이용이 일상화된 만큼 신청 과정에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함을 높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선 작업을 직접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 프로세스는 고객이 복잡한 입력 없이 단계별 안내만 따라가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는 구조로 재정비됐다. 기존처럼 한 화면에 여러 정보를 모두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절차를 나눠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제시해 혼란을 줄였다. 특히 ▲필수동의 ▲본인인증 ▲결제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UI·UX도 전면 개선돼 글자 크기, 버튼 배치, 안내 문구 등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약관·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더 보기 쉬운 형태로 바뀌었다. 화면 용량이 줄면서 로딩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또한 본인인증·카드확인·계좌 인증 등 단계별로 흩어져 있던 절차를 한번의 인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3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PBV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발굴하고 실제 차량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기아 최초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실질적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 ▲애프터마켓 용품 ▲스타트업 ▲일반 부문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컨버전 부문은 산업 현장 중심의 다목적 차량 개발, 애프터마켓 용품 부문은 공간 활용 및 고객 편의성 향상, 스타트업 부문은 자체 솔루션과 PV5 연계, 일반 부문은 일상 속 활용 아이디어가 핵심이었다.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1,266건(기업 60건·일반 1,206건)이 접수돼 역대급 관심을 모았다. 기아는 상품성·창의성·실현 가능성·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 1팀, 부문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3팀 등 총 17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전체 대상은 ‘주식회사 솔라스틱’의 ‘태양광 패널 자립형 모빌리티 솔루션’이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PV5 배터리를 상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해 2월 5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60만명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부담이 큰 형사합의금,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운전자 처벌 강화와 안전 의무 확대 등으로 일반 운전자까지 책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편의성 강화도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UI 개편과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고 보험료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이렉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처벌 강화 등 환경 변화로 운전자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가입 경험과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가 5일 ‘AGF 2025’에 참가했다. 브레이커스는 5일부터 7일까지 AGF 현장에서 ▲코스프레 쇼케이스 ▲3종 미니게임 ▲보너스 룰렛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에르카’ 캐릭터 가방, 캠핑 의자, 달력 등 브레이커스 테마 굿즈가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요 캐릭터 ‘헬렌’으로 분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의 사인회가 마련됐으며, ‘시온’과 ‘셀레나’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함께해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브레이커스 테마 카페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 ‘라디유’도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는 이날부터 브레이커스 CBT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CBT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구글 플레이와 스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신청자에게는 추가 굿즈가 제공된다. 또 AGF 참가와 CBT 개시를 기념해 신규 키아트와 오프닝 PV 티저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