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 제10회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청주 본사에서 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 환경 분야 수상자로 김대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교수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의 제안으로 제정됐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총 26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논문 실적과 학술상, 특허 등록 및 기술 이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와 리튬-황 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자가 액화 코팅법을 활용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기술과 경량·고성능 리튬-황 전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초청받아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IT·방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들도 함께해 미국 정·재계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한자리에 모였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과 고위급 면담도 진행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을 역임했으며, 2기 행정부에서는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틸 캐피탈 최고운영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과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폭넓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과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LLM 에이전트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반면, 할루시네이션 문제와 데이터 탈취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기존 DevOps와 MLOps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보안 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통해 고효율 세탁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절감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실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126개 국가에서 실제 사용 중인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 약 18만7000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절감하는 기능이다. 이번 검증은 미국 에너지스타, 한국 1등급, 유럽연합 A등급 등 국가별 고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AI 절약모드 적용을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5.02GWh가 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 약 1만4천 가구가 여름철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검증은 사용자가 AI 절약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하는 조건에서 진행됐다. 사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카본 트러스트가 주도하는 ‘연결형 기기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측정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열고 그룹 브랜드와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주요 계열사 대표 및 디자인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그룹 차원의 회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회의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돈태 디자인실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브랜드 전략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실행 과제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핵심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경험 개선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디자인 전략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디지털 환경에 맞춰 고도화한 ‘그룹 CI 가이드라인 2.0’을 비롯해 롯데웰푸드의 햇님마크 등 그룹의 헤리티지 자산을 활용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 그룹 정체성을 반영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브리타임은 누적 가입자 785만 명, MAU 29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 대상 제휴상품 출시와 금융·비금융 콘텐츠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첫 협업 사례로는 2026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결된 Z세대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캠퍼스 생활에 밀착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쏘는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에 이어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전동화 전 라인업에서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글로벌 안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최초로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2세대 모델 역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유로 NCAP은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넥쏘는 후방 충돌 시 경추 보호 성능과 어린이 더미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자동 긴급제동(AEB),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사고 발생 자동 신고 시스템도 호평을 받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의 소비자중심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 받았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CCM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올해부터는 인증 유효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교보생명은 CCM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이어오며 소비자중심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난 20여 년간 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조직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CCO)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 기구로 운영하며, 고객의 소리(VOC)를 경영층 회의에서 직접 청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12일 인천 계양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여성 및 다문화 기관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여성 및 다문화 사회복지기관의 기능을 보강하고 환경을 개선해 이용자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기관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재단은 인천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에 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노후된 PC와 가전제품, 교육기자재 교체 및 신규 구입에 활용돼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생활 환경 조성과 정보 접근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현장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성과 다문화 가족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기관 환경 개선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구글 AI 프로’ 제휴 상품을 출시하며 AI 기반 구독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부가서비스로 구글 AI 프로에 가입하면 50% 할인된 월 1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에는 구글의 최신 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 3를 비롯해 2TB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포함된다. 제미나이 3는 AI 모델 대상 2026학년도 수능 수학 풀이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구글 AI 프로는 제미나이 3 외에도 이미지 생성 특화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 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 & 위스크’, 전문 리포트 작성이 가능한 ‘딥 리서치’, 학습·리서치 도구 ‘노트북LM’ 등 구글의 핵심 AI 기능을 월정액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부가서비스뿐 아니라 요금제 결합 형태로도 이용 가능하다. 너겟65와 너겟69 요금제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또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 고객도 내년 1월부터 프리미어 서비스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