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Franchise 500)’에서 종합 순위 29위, 베이커리 카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4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성과로,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500’은 1980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대표적인 평가 지표로, 브랜드의 성장성, 재무 안정성, 마케팅 역량, 인프라 구축 수준 등 150개 이상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북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최소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1,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에서만 77개 매장을 신규로 열며 현재 28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체결한 100여 건의 임대 계약과 약 300건의 개발 계약을 기반으로 올해는 15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출점해 총 점포 수를 4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 전략과 함께 매출 성장세도 꾸준하다.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5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생산과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전역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프랜차이즈 500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이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참여,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 미국 프로축구 LAFC 스폰서십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베이커리 카페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