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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얼굴 인상의 변화, 상안검 수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

눈꺼풀 처짐은 노화 과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 중 하나다. 피부 탄력 저하와 함께 눈 주변 근육 기능의 변화, 지방 구조의 이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눈이 무거워 보이거나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외형 문제를 넘어 일상적인 눈의 사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위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와 구조를 정리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피부를 제거하는 개념을 넘어 눈꺼풀 구조 전반을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눈을 뜨는 기능을 담당하는 근육과 눈꺼풀의 두께, 좌우 균형 등을 함께 평가하지 않으면 수술 이후 불편함이나 인상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안검 수술을 계획할 때 구조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눈꺼풀 처짐은 단순히 피부가 늘어졌다는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하기 어렵다. 피부, 지방, 근육의 상태가 서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상안검 수술은 개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눈꺼풀 피부의 여유 정도, 눈을 뜨는 근육의 힘, 기존 쌍꺼풀 유무와 같은 요소에 따라 수술 범위와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일한 수술명이라 하더라도 결과와 회복 과정에는 개인차가 나타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피부를 많이 제거할수록 눈이 또렷해질 것이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과도한 피부 절제는 오히려 눈을 감거나 뜨는 데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조감이나 이물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필요한 만큼만 구조를 정리하는 보존적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술의 목적은 눈을 크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눈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개인의 기존 인상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외형 변화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는 일시적인 붓기나 멍, 눈 주변 당김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회복 과정에서 점차 완화된다. 다만 회복 속도와 경과 역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와 예상 경과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안검 수술을 단순한 미용 수술로만 접근하기보다, 눈의 구조와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의료적 판단의 영역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노화로 인한 눈꺼풀 변화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면,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설명을 충분히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셀업성형외과 오대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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