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록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임 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사실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휘문고 3학년 임모 군이 수능에서 1개만 틀렸다”고 언급하며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 군은 중·고교 내내 문과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학 성적이 뛰어나 한때 이과 진학을 고민했으나 결국 문과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아들 교육을 위해 2018년 거주지를 용산 이태원동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옮겼고, 최근 다시 이태원으로 이전하는 등 학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 사장은 각종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이 내년 서울대 26학번으로 입학할 경우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39년 후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