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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NEW LIFE’ 1차 업데이트...‘판타지 라이프’ 실현

농사, 요리, 제작 등 다방면에서 생활의 리얼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시즌제’ 도입
6개월 단위 시즌제 통해 얻을 수 있는 농작물 재배 및 제작, 납품, 교역 가능
다양한 성장 혜택 및 보상 제공하는 ‘피버 시즌 이벤트’ 실시…내년 3월 12일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마비노기’에 대규모 생활 콘텐츠 개편을 담은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농사·요리·제작 등 생활 전반을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생활 시즌제’ 도입이다.

 

생활 시즌제는 6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시즌 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작물 재배, 제작, 납품, 교역 콘텐츠를 통해 기존보다 현실감 있는 생활 플레이를 제공한다. 첫 시즌은 내년 7월 2일 점검 전까지 운영된다. 넥슨은 이를 통해 생활 성장의 재미를 강화하고 생활 콘텐츠의 몰입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된 ‘생활 협회’에서는 채집·제작 분야의 납품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즌 생활 레벨’을 성장시킬 수 있다. 해당 레벨은 전투 능력치와 무관한 독립적인 지표다. 레벨이 오를수록 채집·생산 성공률 상승, 신규 채집물 및 레시피 해금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생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도 대폭 확대됐다. ‘탈틴 농장’에서는 실제 에린의 날씨에 따라 농작물의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 친구 농장 방문, 에너지 충전, 서리꾼 처치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교역 시즌 역시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조정됐고, 갓 만든 요리의 효과가 강화되는 ‘요리 신선도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업데이트 기념 ‘피버 시즌 이벤트’도 오는 내년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7종의 버프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초보 이용자를 위한 ‘버프 프리셋’도 제공된다. 또한 누적 레벨 4만 이하 이용자에게는 하루 1회 무료 환생과 레벨업 시 누적 레벨 추가 상승 혜택이 주어진다. 승단 시험 추가 응시, 그랜드 마스터 육성, 스타더스트 등 내실 강화를 위한 지원 아이템도 함께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만 해도 ‘로열 종합 스킬 수련 포션(1일)’, ‘행운의 프리즘 선택 상자’, ‘네아르’, ‘이루샤의 특별한 보증서’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된다. 또 ‘퍼거시우스 무기’와 ‘리파인드 방어구’를 확정 지급한다. 다양한 의장을 무제한 대여한 뒤 이벤트 종료 후 모자·옷·신발·장갑 중 원하는 부위별 1개씩 선택해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의 핵심 정체성인 ‘생활’의 재미를 대폭 확장하며 장기 이용자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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