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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올해 개인 순매수 4조 돌파

국내 ETF 시장서 개인 순매수 1위…S&P500·나스닥100 동반 흥행
연말 랠리 기대감에 투자 수요 확대…연금 투자에서도 강세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글로벌 ETF 시장 영향력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4조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 ETF(360750)’의 개인 순매수는 3조 55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에도 1조 1,204억원이 유입되며 두 상품 모두 개인 투자자의 대표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와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이자 장기 분산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 두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해 꾸준한 수요를 이끌며 해외지수 ETF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12.2조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7.3조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상장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등 미국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갈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장기 우상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믿음이 견고한 상황”이며 “아시아 최대규모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국민 ETF’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500 추종 ETF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우량주에 고르게 투자할 수 있으며, 나스닥100 추종 ETF는 AI·반도체·클라우드 등 성장 섹터 중심의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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